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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연재를 하지 못했던 다크 초콜릿 탐사기를 다시 재개할까 한다. 그간 20개의 다크 초콜렛을 맛보고 이곳에 그 리뷰에 해당하는 글을 남겼다. 처음 연재를 시작할 때는 20개 쯤이면 대략 국내에 소개된 다크 초콜릿은 거의 커버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국내에 뒤늦게 다크 초콜렛 열풍이 불어서인지 여러 제과회사등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생산 수입하기 시작해서 20개의 글로썬 그 것들을 모두 아우를 수 없게되었다.
그동안 연재했던 글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무거운 발걸음을 떼게 한 대망의 21번 째 초콜렛은 Toblerone 다크 초콜릿이다.
드디어 20번 째.
편의점에서 좀 특이한 초콜릿을 발견했다. Tree De Cacao에서 만든 트리디 다크 초콜릿. 겉에 리본이 달려있는 포장도 특이할뿐만 아니라, 제조회사도 처음보는 회사였다. 포장에 적힌 정보를 참조할 것 같으면 트리디카카오는 대구에 있는 동주실업이라는 곳에서 만든 브랜드인 듯 보인다. 그러니까 지방 브랜드가 서울까지 진입한 셈이다.

스니커즈 다크 초코바
원래 초코바를 좋아한다. 살이 찌는 식품이기 때문에 자주 먹지를 못할 뿐. 스니커즈는 800원의 행복이라고 해야하나. 아무리 배가 고파도 800원을 투자해서 스니커즈를 사서 한 입 베어물면 정말 부러울게 하나도 없다.
얼마전 편의점에 갔다가 초콜릿 판매대에서 색다른 스니커즈를 발견했다. 바로 스니커즈 다크 초코바였다. 그러니까, 요즘의 다크 열풍에 편승하여 스니커즈도 다크 버전을 출시한 것이었다(수입사에서 풀었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이겠다).
별로 고민하지 않고 냉큼 이 초코바를 집어들었다. 리뷰를 써야한다는 핑계가 있으니 평소에 스니커즈를 살 때 느꼈던 죄책감도 없었다.
The Belgian(더 벨지안) 72% 다크 초콜릿
전에 같은 브랜드(더 벨지안)의 벨기에산 초콜릿을 소개한 적이 있다. 벨기에는 유명한 세계적인 초콜릿 강국으로 이 나라에선 초콜릿 만드는 법을 배우는 학교가 있고, 그 자격증을 국가가 줄 정도로 초콜릿에 대해선 자부심을 가진 나라다.
더 벨지안은 이름부터 자신이 벨기에 출신이라고 내세운다. 웹에 있는 정보를 참조하니 더 벨지안은 Belgian chocolate group이라는 (벨기에)회사의 초콜릿 브랜드로 이 회사는 이 브랜드로 많은 종류의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었다.
모리나가 비터 초콜릿
포장 앞면
포장 뒷면
연재글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절대 다크 초콜릿을 찾기 위한 여정이 흐지부지 되지 않았나 생각하실 분이 있으실 줄로 안다. 내가 봐도 업데이트가 너무 늦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아직도 그 여정을 끝낼 생각은 전혀 없으며, 글로 옮겨지기를 기다리는 많은 다크한 초콜릿이 필자의 냉장고에 쌓여 있다는 사실이다.
'힘내야지!' 를 속으로 한 번 외치고 오랫만에 연재 글을 올린다.
코우카 카카오 초콜릿
오늘 소개할 다크 초콜릿은 이전에 소개했었던 일본 메이지사의 코우카 카카오 초콜릿을 플라스틱 통에 넣어 파는 제품이다. 카카오 원료 함량은 72퍼센트이고 모양은 꼭 바둑알 처럼 생겼다.
벨기에의 맛 벨기안 다크 초콜릿(The Belgian finest dark chocolate)
초콜릿 역사에 있어서 벨기에라는 나라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도 들은 풍문이 있어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벨기에와 초콜릿은 깊은 연관이 있었다.
벨기에에는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이 직업학교 과정으로 개설되어 있다고 한다(KBS worldnet 게시판 글 ). 검색 결과로 나온 다른 링크들을 따라가니 국내에도 벨기에로 초콜릿 유학을 다녀 오신 분이 있어서 전문 (수제)초콜릿 샾을 개설하신 분도 여럿 계셨다.
오늘 소개하는 벨기안 다크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초콜릿의 강국 벨기에에서 생산한 다크 초콜릿이다.


일단 가장 중요한 코코아 원료의 함량비는 72%(뒷면의 한글 설명에는 74.5%라고 나와 있다)로 다크 초콜릿으로 불리기 합당한 수준. 가장 일반적인 바 형태의 제품이다.
허쉬(Hershey)는 미국 회사로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이다(위키백과에 의하면 미국에서 제일 큰 초콜릿 회사란다). 지금은 정식 수입선을 통해서(오리온) 이 초콜릿이 들어오지만 예전에 남대문 등지에서 미 8군 부대에서 나온 밀수(?)품으로알게 모르게 유통되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국내에 제과 산업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모르긴 몰라도 미군들이 남기고간 허쉬라는 초콜릿이 국내에선 가장 보기 흔한 초콜릿이었을 게다.
오늘은 약간 특이하게 허쉬에서 나온 다크 초콜릿 두가지를 한꺼번에 다뤄볼까한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두 초콜릿이 (포장) 모양만 다를뿐 그 속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허쉬사의 입장에서 보면 왜 나만 차별하냐고, 감정이라도 있는게 아니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렇지는 않다는 것 확실하게 말하고 열네번째 연재를 시작한다.

왼쪽 사진은 허쉬의 히트 제품인 키세스에 다크 초콜릿 버전인 키세스 다크의 포장이고, 두번째는 바 형태의 모양의 스페셜 다크 초콜릿이다.
카자미 카카오 63% 모리나가 제과

- 개봉전
- 명가 모리나가 제과의 제품, 다시 말해 믿을만한 회사라는 말
- 다크 초콜릿에 너트가 들어간 것에 대한 기대감. 헤이즐넛이나 땅콩, 아몬드와 초콜릿은 아주 잘 어울림
- 개폐식으로 되어 있는 세련된 포장
오리온 제과 미 카카오 sugarless 61%

얼마전 오리온의 초콜릿 하나(ToYou QS 초콜릿)를 악평한 적이 있다. 이 초콜릿이 나에게 나쁜 평가를 받은 이유는 전형적인 짝퉁 제품이었기 때문이었다. 다른 회사도 아니고 짝퉁 초코파이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오리온에서 짝퉁 초콜릿을 만들었다는데 실망감이 컸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