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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날이 다가온다. 요즘들어 부쩍 한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본다. 자판을 새로 익히는 것도 그 와중에 이뤄진 일이고. 글이나 그 글을 찍는 자판이나 모두 과학적 사고의 소산이라는게 중요하다.
2. 세벌식인 두벌식 자판에 비해서 더 많은 손가락과 키를 이용한다. 보통은 잘 쓰지 않던 오른쪽 새끼 손가락의 경우 이전 두벌식 때 보다이는 빈도가 훨씬 많다. 개인적으론 두벌식 자판을 쓸 때 오른쪽 새끼 손가락은 이용하지 않아서 세벌식 자판을 처음 익힐때 꽤나 고생스러웠다.
3. 이것을 알고 있는(?) Topre사 에서는 손가락의 위치별로 키의 압력을 차등적용하는 realforce라는 호사스러운 키보드를 개발하엿다. 국내 판매가격이 자그마치 2십6만원이나 한다. 이 키보드는 엄지, 검지가 누르는 키와 새끼 손가락이 누르는 키의 압력이 서로 다르다. 이 키보드 말고도 keytronic사의 ergo 모델(가령 mt designer)에도 비슷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1. 요전 글에서 밝힌 바대로 세벌식 자판으로 한참 이전중이다. 8월 15일 부터 이전을 시작했으니 이제 세벌식을 쓰는게 20일쯤 된 셈이다.
아직도 100% 이전이 완료되었다고 보긴 그렇지만 타자연습에서는 나름대로 괜찮은 속도를 보이고 있고(200타/분), 실제 메신저를 통한 지인과의 대화 등지에서는 세벌식을 이미 활용하고 있다.
이 글도 물론 세벌식 자판에 근거해서 작성중. 세벌식이 익숙해지는 만큼 기존에 쓰던 두벌식 자판은 기억에서 약간 사라진 상태. 하지만 세벌신 자판의 완전 습득을 위해서 두벌식은 당분간 쓰지 않을 예정이다.
아마도 일주일 정도 시간 투자를 더하면 온전한(완전한은 아니고) 세벌식 자판 사용자가 될 수 있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