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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월드컵의 광풍에 휩싸여 있는동안 지구의 다른 반대편에선 NBA 결승전이 치뤄지고 있었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서부 달라스 매버릭스와 동부 마이애미 히트.
승자는 마이애미 히트. MVP는 드웨인 웨이드.
권토중래후 팀을 옮겼던 제왕 샤크, 새로이 왕위를 물려받은 웨이드, 올스타 가드 페이튼, 진정한 인간승리 모닝, 그리고 나머지 모든 멤버들, 그리고 화려했던 LA Lakers 시절이후 조던의 벽에 막혀 최고의 감독 타이틀을 물려줘야 했던 팻 라일리 감독, 여기에 첫 챔피언의 감격을 가지게된 마이애미 팬들 모두에게 이번 마이애미 히트의 NBA 챔피언 등극에 대해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
생방송으로 그들의 승리를 보지 못한 아쉬움에 대해선 동영상이라도 다운로드해서 그들의 승리를 늦게나마 음미해 보고자 한다.
마이애미도 챔피언에 올랐으니, 월드컵 대표팀도 힘을내서 건방진 스위스를 넘어 16강의 고지를 탈환하면 더할나위없에 좋을텐데...

승리를 환호하는 마이애미 선수와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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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NBA 챔프 `첫 히트`...중앙일보
마이애미 히트, 드디어 NBA Final에 진출하다.
동부지구 Final에서 히트는 숙적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4승2패로 여유롭게 제쳤다. 6번째 경기에서 웨이드는 감기몸살로 부진했으나, 오닐이 예전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완전히 제압했다고 한다.
마아애미 히트는 올시즌 팻 라일리 감독의 전격 컴백으로 파란을 예고했고, 역시나 명장 팻 라일리 감독은 마이애미를 NBA 파이널에 올려놓았다.
또다시 7번째 게임. NBA 파이널이 마지막 한판의 경기에 끝나게 생겼다.
5번째 게임에서 호리가 클러치 3점슛을 성공해서 경기를 뒤집을 때만 해도 이 시리즈는 다 끝난건줄 알았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다시 팀을 재정비 6차전에는 그전보다 더 강한 조직력을 보여줬다. 정재용 기자의 말대로 무서운 집중력이었다.
샌 안토니오나 디트로이트 모두 크게 관심을 가지는 팀은 아니지만, 7차전 마지막 한판에 승부가 결정되는 경기라면 놓칠 수 가 없다. 이런 구경꺼리는 일년에 한두번 보기 힘들다. 대략 1쿼터가 끝나가고 있는 상황. 승부의 관건은 수비일 듯. 누가 얼마나 강력한 수비로 상대방의 기를 제압하느냐가 마지막 승부를 결정할 것이다. 여기에 카운터 블로우를 먹일만한 미친선수가 있는 팀이 올해의 NBA 시리즈를 마무리 하겠지.
Winner takes all!
드웨인 웨이드의 공백이 이렇게 컷다는 말인가? 시리즈 6차전 경기는 허무하게도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7차전 경기가 마이애미에서 벌어진다지만, 이런식으로 게임해서는 다음 경기도 암울할뿐이다.
어쨌든 이제 단판 승부만 남았다. 누가 진정한 왕자인지는 다음 경기에서 결정이 난다. 샤크가 역사상 최고의 센터로 남게될지, 웨이드가 제 2의 조단이 될지는 다음 경기에서 결판이 날꺼다.
아직은 낙관도 비관도 하기 이르다. 요기 베라의 경구 "It ain't over till it's over."를 마이애미 선수들은 기억해주길 바란다.
새벽에 재방송으로 마이애미 히트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경기 2차전을 시청했다. 심한 새벽이라서 졸다 보다 했으나, 다행하게도 승부의 갈림처였던 4쿼터는 놓치지 않았다.
언론 기사에서처럼 웨이드는 날아다녔다. 193밖에 안되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백도어 앨리웁 덩크에 마지막 마무리 슬램덩크까지 보여줄 수 있는건 다 보여주었다.
샤크는 4쿼터도 많이 뛰지 못했고, 마지막에는 아예 벤치로 나와버렸다. 하지만 그의 공백은 모닝이 완벽하게 채웠다. 4쿼터에만 보여줫던 3차례의 슛 블럭은 그 절정이었고.
승부처는 역시 4쿼터. Zo의 세번의 블로킹은 화려하지는 않았으나 실제적으로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
알론조 모닝은 수비가 강한 선수로도 유명하다. 특히 블로킹에 관련해서 재미난 일화가 있다. 알론조 모닝은 농구 명문 조지타운대학 출신. 원조 공룡 페트릭 유잉이 그의 선배다. 그가 조지 타운대학을 가기로 결정한 것은 페트릭 유잉의 플레이를 본 이후라고 한다.
언젠가 조지타운대학의 경기를 보는데 페트릭 유잉이 무려 5번이나 연속적으로 블로킹을 하더란다(물론 골텐딩이긴 했지만). 페트릭 유잉은 센터 플레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알론조 모닝에게 보여준 셈이었고 그가 수비를 잘하게 된데에는 어렸을적의 이런 기억을 항상 마음속에 담고 있었기 때문일런지 모르겠다.
토요일 아침, 원래는 이시간에 영화를 보러 간다. 이번주에 개봉한 영화도 많고 아직 봐야지 생각하고 못본 영화도 많았건만, 피닉스와 댈러스의 NBA 플레이오프 경기를 두고 극장에 갈 수는 없었다.
1쿼터 중반쯤부터 경기를 시청했다. 공격의 팀들 답게 서로 정신없이 점수를 주고받고 있었다. 3쿼터까지는 댈러스가 10점 정도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다. 하지만 승부처는 역시 4쿼터.
코트를 휘집고 다니는 스티브 내시를 댈러스는 도저히 막질 못했다. 틈이 비면 돌파하고 가끔 쏘는 3점 슛은 안들어가는 것보다 들어가는게 더 많았다. 하지만 댈러스는 역시 강팀이었다. 내시의 슈퍼 히어로적인 플레이를 허용하면서도 용케 점수를 약소하게 나마 리드해갔다.
피닉스 Suns가 서부지구 결승전에 올랐다. 강팀 댈러스를 꺽고 올라왔으니 올해 거둔 62승이 거짓이 아니란 것을 확실하게 증명한 셈이다. 시즌 MVP로 뽑혔던 스티브 내시에 대한 논쟁도 그렇고.
피닉스 선즈를 알게 된 것은 순전 찰스 바클리 때문이었다. 지금은 은퇴하고 해설등등을 하고 있는 찰스 바클리. 그가 마이클 조던과 동시대에 뛰면서 한시대를 풍미했던 파워포드인 그가 오랫동안 뛴 팀은 사실 필라델피아 76ers 였다. 전성기를 그곳에서 보내고 트레이드(?) 혹은 자유계약으로 옮긴 팀이 바로 피닉스. NBA라면 시카고 불스나 보스턴 셀틱스, 혹은 LA Lakers정도밖에 모르던 나에게 피닉스 선스란 팀은 무척이나 생경한 팀이었다.
말그대로 남을 팀만 남았다.
동부직구는 예상대로 디트로이트와 마이애미가 남았고, 서부에서는 샌 안토니오가 결정됬다. 피닉스와 댈러스의 시리즈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어느 팀이 올라오던지 별 상관은 없으리라.
디트로이트와 마이애미는 해봐야 알겠으나 샤크의 부상이 회복 되었다면, 결국 마이애미가 파이널에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 샌안토니오와 피닉스 혹은 댈러스 역시 별 이변이 없는 한 샌 안토니오가 올라갈 것이다.
이제 8번을 먼저 이기는 팀이 챔피언 링을 끼게 될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마이애미가 우승하길 바란다. 샤크도 모닝도, 웨이드도, 에디 존스도, 일선에서 물러난 팻 라일리(감독)도 모두 마이애미가 챔피언이 되어야할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Go Shaq! Go maimi Heat!
마이애미가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면서 우승에 한걸음 다가갔다.
어제 경기에서는 샤크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 그러면서도 경기를 이겼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정작 샤크가 큰 부상이 아닐까봐 걱정이 된다. 아무래도 워싱턴에는 그동안 워강 강점을 보여와서 디트로이트와의 동부 결승전 내지는 NBA 파이널을 위한 체력비축이 아닐까 싶긴 하다.
어제 경기는 보진 못했지만 모닝이 주전으로 출전 했다고 한다. 그가 비록 땜방 주전이긴 했지만 감개 무량하다. 신장이상으로 소리소문없이 리그에서 사라졌지만 90년대를 주름잡은 센터중 하나가 바로 알론조 모닝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