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선판의 화두는 동영상(ucc)
마침내, 가장 강력한 증거가 나타났다. 이명박씨의 입으로 자기가 BBK를 만들었음을 강연하는 동영상을 얘기하는 거다. 어떤 어리버리가 한나라당에 30억 주고 팔려다가 경찰에 잡혔던 바로 그 동영상 말이다.
그동안 어떤 증거를 대도 요지부동하던 한나라당이 특검을 수용할 정도로(대통령은 BBK 재수사를 검토하라고 했다) 물러난걸 보면 이 동영상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알 수 있다. 누군가 예언했던가. 이번 대선은 동영상(UCC)이 대세를 결정지을 것이라구. 악날한 선거법 때문에 자칫 완전히 죽을 뻔한 동영상(UCC)은 대선 3일 전에 임박해서야 폭팔적인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검찰이 재수사를 하던, 특검이 수용되건, 중요한 것은 이제 이명박씨의 정치생명은 끝났다는 거다. 그가 설혹 대통령에 당선된다하더라도 만천하에 그의 거짓이 드러난 이상 제대로 대통령 직을 수행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전에 호언장담 했던대로 그는 BBK와 관련이 있을 경우 무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고, 그것은 결국 그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갈 것이다.
후세에 사람들은 이번 2007년 대통령 선거를 동영상이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한 선거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역시 시대의 흐름은 인간의 힘으론 막을 수 없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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