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에 관대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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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기 범죄에 매우 관대하다.

그래서 그런지 사회 곳곳에 사기꾼들이 득실거린다. 사기꾼이 많은게 꼭 국민성 등등의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일단 형량이 너무 낮다. 수십억의 돈을 꿀꺽해도 기껏 몇 년 정도만 형무소에서 때우면 된다. 사기범이 사기치고 먼저 자수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 사기의 새싹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인터넷 장터등을 상대로 사기치는 사람을 추적해보면 어린 학생들인 경우가 많다.

꼭 이런 범죄형 사기가 아니더라도 사회 곳곳에 사기가 만연해있다. 당장 대선판만 봐도 너무 거짓말을 뻔뻔하게 한다. 이명박 BBK 관련 기사를 볼 것 같으면 아침에 한 말을 저녁에 뒤집는 것도 다반사다. 사과는 한마디도 없고, 오히려 더 당당하다.

황우석, 신정아 등등에 속았던게 바로 어제 일이다. 얼마나 더 속아봐야 우리 국민들은 사기의 심각성을 알게될까? 사기꾼을 키우는 것은 어찌보면 그 사기를 용인하는 사람(패해자)들의 책임도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사기꾼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우리 책임이라는 것. 그 패해는 우리가 고스란히 떠 앉아야 한다는 것. 더 덧붙이면 사족일 터.

답답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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