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07 Archives
한화 김승연 회장이 구속될 듯 하다. 결국 벌금형 내지는 집행유예로 풀려나겠지만 일단 신문지상의 여론을 감안해서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모양이다.
사실 인터넷 뉴스 사이트의 덧글이나 블로그 등지에 적힌 사람들의 생각은 그렇게 김승연에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북창동 양아치들을 손봐준 것에 대해서 그의 부정을 높게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 글쎄 한화에서 게시판 알바(혹은 직원들)를 얼마나 풀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블로그 글까지 영향을 미칠 수는 없는 노릇일테고, 하여간 언론에서 뒷북으로 호들갑을 떠는 것에 비해선 담담한게 일반인들의 반응인 듯 하다.
김승연 보복 사건이 보여주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이런게 아닐까 싶다.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주먹도 돈 앞에선 한없이 약해진다. 돈이 있으면 법도 주무를 수 있고 주먹도 살 수 있다.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이기 앞서 (원시)자본주의 국가다.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장준혁의 장인으로 나왔던 정한용(민충식 역)의 대사 한 마디가 문득 떠오른다. "돈은 거짓말을 안해!" 그가 쓴 대사는 아니겠으나, 그가 정치판에서 잠시 기웃거린 것을 감안하면 단지 작가의 대사를 외운 것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길거리에서 아주 간단한 정차신호조차 지키는 차(사람)가 드문 이 땅에서 고도의 법치를 꿈꾸는 것도 우스운 일일 게다. 정글같은 이 사회에서 김승연이야 돈이라도 있으니 주먹을 사서 아들의 복수를 했다지만 일반인들은 이럴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한 나라의 사법제도가 붕괴하면 그 나라는 마지막이라고들 한다. 사법제도를 철저하게 농락한 김승연, 그를 감싸기에만 급급한 경찰의 행동은 이 땅에서 그 개혁이 시급함을 보여주는 징표가 아니었을까?
한국 축구의 에이스 박지성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한창 때인 지금 뛰지 못하는 박지성 자신이 가장 답답하겠으나 어찌보면 그보다 더 답답한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100억대의 종신(?) 계약을 박지성과 체결한 나이키가 아닐까 한다.
박지성의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1년 이상을 쉬어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봐서 - 그것도 축구 선수에게 가장 중요하게 마련인 무릎 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 그리 만만한 부상만은 아닌 듯 하다. 설혹 그가 100% 재기한다고 하더라도 1년 이라는 기간에 대한 나이키의 광고 손실은 엄청날 것이다(만약 지금 시점에서 계약을 체결 한다면 100억 이상의 베팅 액수는 터무니 없을게다).
박지성측이 다친 것을 알고도 계약을 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어쨌건 그 계약 시점이 성급했다는 것(나이키의 입장에서)은 확실해보인다. 박찬호와 계약했던 국민은행 담당자가 그가 한참 못할때(지금은 더 못하지만) 탈모증까지 걸렸다는 말이 있었다. 모르긴 몰라도 박지성과의 계약을 주도한 나이키 관계자들 지금쯤 아마 잠자리가 편치 않을 것 같다.
모리나가 비터 초콜릿
포장 앞면
포장 뒷면
1.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미국과 대등한 입장에서 외교관계를 펼치겠다고 했을 때만해도 나름의 배포가 있었을 것이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것도 전혀 부끄럽지 않았던 그 아니었는가.
하지만 그의 지금 모습은 취임 때의 그런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이라크 파병 논란이 있었을 때 대통령은 국익을 위해서란 말 한마디로 파병을 결정했으며, FTA역시 개방만이 살길이라며 결국 미국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고 FTA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최근에는 심지어 영어를 배워서 부시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고까지 했다.
화성 침략군에게 세뇌 광선이라도 맞았나? 배짱 하나로 정치 인생을 살아온 정치인 노무현이 이렇게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이라는 나라는 멀리서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일단 그 안에 들어가 보면(내지는 그 실체를 접해보면) 그 거대함에 압도당한다. 민간인이 아니라 대통령의 입장에서 미국을 상대하다 보면 그의 생각이 180도 변한 것도 그리 무리는 아닐 것이라고 추측한다.
미국에 살고있는 조카 범준이와 그의 엄마(동생)와의 대화다. 이녀석은 아직 세상에 태어난지 채 일년이 되지 않는다. 요즘들어 조금씩 말을 배우고 있는 모양인데...
재미있는게 무엇인지 조카 녀석은 알고 있을까?
연재글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절대 다크 초콜릿을 찾기 위한 여정이 흐지부지 되지 않았나 생각하실 분이 있으실 줄로 안다. 내가 봐도 업데이트가 너무 늦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아직도 그 여정을 끝낼 생각은 전혀 없으며, 글로 옮겨지기를 기다리는 많은 다크한 초콜릿이 필자의 냉장고에 쌓여 있다는 사실이다.
'힘내야지!' 를 속으로 한 번 외치고 오랫만에 연재 글을 올린다.
코우카 카카오 초콜릿
오늘 소개할 다크 초콜릿은 이전에 소개했었던 일본 메이지사의 코우카 카카오 초콜릿을 플라스틱 통에 넣어 파는 제품이다. 카카오 원료 함량은 72퍼센트이고 모양은 꼭 바둑알 처럼 생겼다.
국내 방송사들이 외국 프로그램을 베껴오는 것은 정말로 안좋은 관행이었다. 예전에야 외국 프로그램을 국내 시청자들이 볼 기회가 없으니 대충 눈가리고 아웅할 수 있었겠지만, 인터넷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외국의 방송물을 접할 수 있는 지금은, 작은 것이라도 표절을 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유명 (지상파) 방송사들이 표절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는데 큰 문제가 있다. 지난주부터 방송을 타기 시작한 SBS의 작렬!정신통일이라는 프로그램과 하자Go은 첫 방송이 나가기가 무섭게 표절 논란이 일었다. SBS측에서는 판권 계약을 하고 국내에 가져온 것이라 해명했지만. 이것은 마지못해 올린 변명 수준 이상이 아니었다.
이런 와중에 일본 NTV라는 곳에서 SBS가 방영중인 또 하나의 퀴즈쇼인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프로그램이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베낀 것이라고 폭로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SBS측에선 전에도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프로그램이 일본 방송사에 게런티를 주고 포맷을 빌려온 것이라고 한 적이 있기에, 그들의 폭로는 더더욱 충격적이었다. SBS는 또다시 뒤늦은 해명을 했는데, 아직 일본 방송사와 저작권계약이 완전히 체결되지 못했다는게 그 변명이었다. 벌써 시작된지가 5년이 넘은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 협상을 아직도 하고 있다고? 장난하나?
솔로몬의 선택을 판권 계약을 맺지 않고 그대로 표절했다는 것으로 보아, 앞서 이야기했던 두 버라이어티 쇼도 정말 판권구매의 계약이 있었는지 심각하게 의심이간다. 솔로몬의 선택의 경우를 비추어 본다면, SBS의 해명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후안무치란 말을 요즘 자주쓴다. 이 말은 SBS의 일련의 행태에 딱 들어맞는 말인 듯 싶다.
SBS측에선 거짓 변명 대신 진실이 담긴 사과의 내용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야한다. 표절 논란이 있는 프로그램은 즉시 폐기해야함은 두말할나위도 없다.
7월 토플시험 한국만 못본다 ... 한겨레신문
외사랑의 비참한 말로를 보는 듯 하다.
이번 토플 대란은 미국, 영어에 대한 짝사랑이 도를 넘어선 한국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다. 앞으로 이런 일은 사회 곳곳에서 종종 나타날 것이다.
과연 미국이 우리에게 무엇인지, 외국어인 영어를 배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져야하는지 더 늦기 전에 한국인들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한다.
3불정책 - 다음의 세가지를 반대한다는 정책
1. 기여입학제
2. 고교등급제
3. 대학별 본고사
1. 기여입학제는 몇몇 사립대학에서 꾸준히 요구하던 정책. 하지만 기여입학제라는 것은 소수 몇몇 사립학교의 재정에만 도움이 될 뿐 보통의 사립대학에는 별로 도움이 될 것이 없다. 생각해보시라 유명하지않은 지방 사립대학에 가기 위해서 누가 거액의 기부금을 내겠는가.
우리나라에선 기여입학제가 한번도 합법인 적이 없었으나 사실 기여입학은 광범위하게 알음알음 이뤄지고 있다는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2. 고교등급제를 폐지하게 되면 아마도 고교입시가 부활할 것이다. 좋은 학교에 가야 좋은 학생들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들과 경쟁하다보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게 일반적인 부모들의 통념이다.
고교등급제가 현재 실시되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미 등급제는 거의 유명무실하다. 수위 말하는 톡목고(외고, 과고)에 들어가기 위해선 입학시험을 치뤄야 된다. 지금의 상황이 완전 등급제는 아니더라도, 소수의 상위학생을 위한 특목고와 일반고로 등급이 나눠져 있다고 볼 수 있다.
3. 대학별 본고사는 90년대 초반에도 한 번 시도된 적이 있다. 하지만 무슨이유였는지 이내 본고사는 사라진다.
본고사에 대한 문제점은 현재 많은 대학들이 체택하고 있는 논술을 보면 알 수 있다. 수능과 내신만으로는 좋은 학생을 뽑지 못하겠다는 대학들이 너도나도 어려운 논술시험을 치룬다. 문제 출제와 채점은 물론 대학이 한다.
하지만 요즘 대학들이 치루는 논술시험이라는 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다. 문제의 질적수준도 그것을 채점하는 기준도 모두 일정하지 않다. 이런걸 가르켜 엿장수 마음이라고 하나? 하여간 지금 논술시험을 치루는 대학들의 수준을 볼 때 대학별 본고사를 치룰 능력이 되는지 심히 의심스럽다.
3불정책을 폐지하라고 몇몇 사람들이 침튀겨가며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 3불이라는 것은 무너진지 오래되었다. 3불정책을 제대로만 잘 수호해도 지금과 같은 입시 난국의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을게다.
3불폐지의 주장이 몇몇의 장사속이 아닌지 명확하게 따져봐야할 시점이 아닐까싶다.
PC World's 50 Best Tech Products of All Time...PC World (via slashdot)
PCWorld 측에선 이 순위가 PC가 탄생한 이후의 것들로만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즉, 트랜지스터 라디오라던가 워크맨 같은 제품은 제외한다는 것. 간단하게 5등까지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등이 네비게이터 2등이 애플2 3등이 티보 4등이 냅스터 5등이 로터스 1-2-3 도스
이 순위의 제목에 중요한 의미의 뉘앙스가 있다면, Product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분명 네비게이터 보다는 웹의 발명이 더 대단하고, 어떻게 봐도 5등 안에 들어와야하는 리눅스를 비롯한 오픈소스 프로덕트가 빠진 것을 보면 이 순위가 좀 이상한 것 같다. 하지만 이 리스트가 그런 개념 및 밑바탕 수준의 것들을 다루는게 아니라, 그 개념을 실용화한 제품을 다룬다고 보면, 어느정도 수긍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PC 잡지에서조차 PC 혁명(애플 2)을 웹 혁명보다 낮게 봤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요즘의 트랜드를 말해주는 의미심장한 선택으로 보인다.
게임업체 사장 아들 게임 안하는 이유? . . . 조선일보
마약상 부모가 자식에게 마약을 하지 못하게 한다거나, 마피아 아버지가 자기 아들에게 착하게 살아라라고 말하는 것과 게임회사 사장이 자신의 자녀에게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이런걸 후안무치(厚顔無恥)라고 하는거다.
오늘로 말 많던 한미 FTA가 타결되었다. 한쪽에선 분신을 하고 한쪽에선 잘했다고 박수를 치는 아주 민감한 사안이라 함부로 이야기하기가 꺼려진다. 적어도 국내에선 비밀 협상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에 어떤 딜이 서로 오고 갔는지도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뭐, 안봐도 비디오라고, 정부는 알아서 미국에 벅벅 기었을테고, 밝게 웃음 지으며 협상장을 나서는 미국인들의 얼굴이 말해주듯이 미국의 요구는 대부분 관철되었을 것이다.
협상의 진행 최고 담당자들이 같은 학교 동문이라는 이야기가 언론에서 흘러나왔다. 김현종씨와 미국측 대표가 같은 콜럼비아 로스쿨 출신이란다. 여기서 눈여겨봐야할 것은 둘다 변호사(아마도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이 있을게다)라는 거다.
협상으로 먹고사는 변호사들이 국가적인 중대사의 협상 당사자가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이들은 사람을 죽이고도 멀쩡히 무죄판결을 받게해주고, 사기를 치고도 그것을 정당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법은 정의가 있을지언정 변호사에게는 정의란 클라이언트의 이익안에 있다. 한마디로 그들은 클라이언트의 이익을 위해선 무슨 일도 할 수 있는 부류다.
OS/2에 대한 추억
지금은 없어진 하이텔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동호회중에 OS 동호회라는 곳이 있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PC용 OS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동호회로 꼭 OS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PC와 관련된 전반적인 것들이 다뤄지는 곳이었다.
OS/2 게시판은 그중에서도 인기 게시판이었다. OS/2는 원래 IBM과 MS가 공동으로 개발하던 차세대 OS였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배신을 때리고 윈도우로 독자 노선을 선언해서 IBM이 홀로 개발하고 있었던 OS였다.
DOS로 PC용 OS시장을 평정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윈도우는 그당시 가장 진보한 GUI를 갖춘 맥OS를 본땃으나 그 성능은 미약하기 그지없었다. 텍스트 기반으로 설계된 DOS의 한계 때문이었다.
윈도우는 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멀티테스킹이나 GUI등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단지 도스의 그래픽 껍데기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소위 말하는 파워 유저들이 모인 OS 동호회가 윈도우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자연히 OS 동호회는 시장을 지배했던 DOS와 그것의 그래픽 껍데기였던 윈도우스대신 진보된 성능을 보여주는 다른 OS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이 IBM의 OS/2였다. 새롭고 진보적인 것으로만 보자면 맥OS가 진정한 차세대 OS였지만, 그당시만 해도 한국 지사가 없었던 맥킨토시 컴퓨터의 가격은 도저히 일반 PC 유저가 꿈꾸기 어려울 정도였다. 리눅스도 그당시 막 떠오르시 시작했는데 아직은 0점대 버전의 시험용이어서 몇몇을 제외하곤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OS/2는 말 그대로 차세대 OS였다. 각종 진화된 신기능으로 무장했고, 시장성을 갖추기 위해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윈도우 3.1과도 (거의 완벽한) 호환성을 보여주었다. OS/2에 약점이 있다면 메모리를 더 요구하고(최소 필요 메모리가 8메가였다), 설치가 생각외로 까다롭다는데 있었다. 그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PC의 기본 램용량은 4메가로, 이 메모리만 가지고도 윈도우 3.1은 무리없이 구동됬다. 설치의 경우도 윈도우 3.1이 디스켓 몇장만 갈아끼면 되는데 반해서 OS/2는 설치시 무려 20여장에 가까운 플로피 디스크를 갈아껴야했다.
어렵게 맛본 OS/2의 성능은 놀라웠다. 눈가리고 아웅식의 멀티태스킹을 보여주었던 윈도우에 비하면 OS/2는 정말 물건이었다. 도스창을 수십개 뛰우고도 아무 문제가 없이 작동하는 것을 볼때는 절로 감탄사가 날 정도였다. OS/2 매니아들은 탁월한 성능의 OS/2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이겨주기를 바랐지만, 아시다시피 시장은 윈도우의 독점으로 거의 끝이나버렸다. IBM도 패배를 인정하고 언젠가부터 OS/2의 개발을 중단했다.
사실상 OS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은 이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갈다. 윈도우로 일반 PC용 운영체제의 시장이 통일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웹이 대중화되면서 OS에 대한 컴퓨터 애호가들의 관심은 서서히 인터넷 쪽으로 옮겨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