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씨 유감
김성주 “전문 스포츠캐스터로 크겠다”...스포츠
김성주씨가 그리 재능이 있는 진행자로 보이지는 않는다. 오락 프로그램에 나올 때는 왠지 모르게 어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아나운서 이미지를 비틀었던 것이고, 그가 비교 우위에 있다고 말한 스포츠 중계도 요소요소 튀는(어의없는) 말을 날려주던 차두리가 아니었다면 그리 인기를 얻지는 못했을 것이다.
김성주씨의 경우는 얼마전 아나운서 자리를 박차고 나온 강수정이나 그보다 전에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해서 연예계로 가버린 모 아나운서(이젠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의 경우와 비슷해보인다. 여자 아나운서야 시집 잘가면 그만이지만 김성주씨는 그럴 입장도 아닐텐데 진정 자신의 결정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솔직하게 거액의 현금에 혹했다고 말했다면 그러려니 할텐데, 이렇게 되지도 않는 이유를 늘어 놓는 것을 보니 참 안쓰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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