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최고의 다크 초콜릿을 찾아라 -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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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Cacao 56-1

어제 드림 카카오 72%로 절대 초콜릿 찾기 대장정을 시작했다. 오늘은 갈은 브랜드 이지만 카카오 함량이 56%인 제품을 리뷰할까 한다. 어제도 언급했지만 원래 드림 카카오는 56% 제품이 먼저 나왔다. 이 제품이 성공함으로 인해서 72% 제품이 후속작으로 나오게 된 것. 그러므로 드림 카카오라 하면 56% 제품이 그 원조라 할 수 있다

우선 코코넛 함량부터 살펴보겠다. 코코아 함량은 코코아 매스와 코코아 버터로 구성된다는 것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제품 뒷면에 코코아버터가 34%인걸로 보아 코코아 매스(고형분)의 함량은 22%인 듯 싶다. 정확한 수치는 물론 롯데제과만 알 것일 테고.

일단 맛 부터 이야기 하자면, 드림 카카오 56%는 일반 밀크 초콜릿과 별 차이가 없다. 그만큼 단 맛이 진하다(씹는 맛도 비슷). 설탕 함량을 줄인 만큼 향료를 더 넣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이 제품은 소위 말하는 다크 초콜릿의 시큼한 맛은 느낄 수 없다. 내 입맛이 단순해서 그런지 모르겟으나 300원짜리 가나 초콜릿과 맛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어찌보면 초콜릿 함량을 높이고도 밀크 초콜릿의 맛을 그대로 낼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한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 사실 맛만 생각한다면야 설탕이 잔뜩 들어간 밀크 초콜릿의 달짝지근한 맛을 따를 초콜릿은 없다. 하지만 지금 찾고자 하는 다크 계열의 초콜릿은 과도한 설탕이나 향료를 배제하기 때문에 기존 밀크 초콜릿과는 분명 기대하는 바가 다르다. 이것은 마치 비싼 원두 커피를 마실때와 자판기 커피를 뽑아 먹을때 기대하는 맛이 같지 않은 것과 같다.

하여간 처음 다크 초콜릿을 맛보는 분에게는 드림 카카오 56%가 소위 말하는 입문용이 될 수도 있겠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의 시큼한 맛은 처음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분에게는 낯설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포장에 대해선 72% 제품이나 이 제품이나 큰 차이는 없다. 두가지 버전으로 나오는 것은 동일하며 바 형태로 나오는 제품의 경우 일반 밀크 초콜릿과 비슷한 형태로(크기는 좀 작다) 은박지에 싸여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장점 일반 밀크 초콜릿과 맛에 있어서 별 차이가 없다.

단점 가격이 밀크 초콜릿에 비해서 2배 정도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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