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007 Archives

설 연휴 이후 잠시 주춤했던 연재를 다시 시작한다. 아직도 탐험 해야할 다크 초콜릿의 산은 높고도 높기에 다시 힘을 내서 연재를 계속 해볼까한다.

오늘 살펴볼 상품은 올리브 영 가게에서 우연히 발견한 크라은 제과의 69% 블랙 템테이션 초콜릿이다. 요전에도 한번 크라운제과의 초콜릿을 다룬 적이 있다. 정사각형의 모양으로 생긴 62% 블랙로즈로 본인에게서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흠잡을 곳도 없다는 말은 다시 말하면 적당히 만족 했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블랙 템테이션 초콜릿은 우호적인 마음자세에서 시작한다.

 

짝퉁이라는 말이 있다. 아직 국어 사전에도 없는 말이지만, 그 의미에 대해선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 네이버 지식인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가짜, 모조품, 유사품, 이미테이션 등의 의미를 가진 신조어, 은어. 수요면에서 명품이 너무 비싼 가격, 한정된 공급 등의 문제와 공급면에서 이익에만 몰입하는 얄팍한 상인들의 상술, 그리고 예술에 가까운 이미테이션 기술 등이 어울려 탄생한 가짜 명품을 일컬음.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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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크라운제과 카카오 63% 블랙 로즈

원료 구성
코코아원료 63%(네덜란드 산 코코아 매스), 백설탕, 코코아버터, 전지분유(우유), 유화제, 합성착향료(바닐린, 코코아 향)

이름만 봐도 블랙 로즈는 어둡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게 왠지 이것은 다크 초콜릿이어야 할 것만 같다. 하지만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동안 시장에서 팔았던 블랙 로즈는 설탕이 잔뜩 들어간 명확한 밀크 초콜릿이었다.

다크 초콜릿이 유행을 타다 보니까 다크하지 않으면서 다크 초콜릿인 척 하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을 이름하여 유사 다크 초콜릿이라 불러보자. 이런 것들은 대개 겉 포장은 다크 초콜릿인양 되어있느나 자세히 살펴보면 다크 초콜릿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카카오 함량비가 적다.

Dove 다크 초콜릿이 바로 이런 경우다. 분명히 포장에는 다크 초콜릿이라고 적혀 있으나 뒷면에 재료가 소개되는 부분을 볼 것 같으면 그 함량비가 전혀 쓰여져 있지 않고 단지 이런 문구만 적혀 있을 뿐이다.

발렌타인 데이가 가까워 오는지 편의점마다 초콜릿이 넘쳐난다. 올해는 다크 초콜릿 열풍까지 부는 바람에 고가의 다크 초콜릿 선물세트도 간간히 보인다. 연인에게, 친구에게 좋은 초콜릿을 주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다크 초콜릿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에게 독한 다크 초콜릿을 선물해주는 것도 받는 사람에게는 고역일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발렌타인데이 때는 다크 보다는 달고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을 선물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일곱번째다. 오늘은 Lindt사의 excellence dark chocolate편이다.

박찬호 연봉 3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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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겨우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팀을 잡았다. 1년 계약으로 에이전트까지 바꿔가며 얻은 계약이 뉴욕 매츠와의 계약. 연봉 300만불 이라고 기사가 났었다. 얼핏 기사만 볼 것 같으면 꽤 괜찮은 계약을 맺은 것 같지만 실상을 보니 그렇지가 않다.

그의 계약은 기본이 60만불이고 199이닝을 넘게 던져야 옵션으로 240만 불을 더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연봉을 말할때 옵션으로 받기로 한 것은 넣지 않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이상하게 미국 메이저리그 아니 꼭 야구가 아니라 하더라도 외국 텀과의 계약을 하는 국내 프로선수들은 자신의 연봉을 옵션 조항을 꼭 넣어서 발표하곤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자존심을 위해서 신문사에서 짜고 눈가리고 아웅을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주말이다. 날씨도 춥지도 않고, 길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다.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노리고 상점에는 보지못했던 초콜릿들이 쌓여있지만 아직 사는 사람은 별로 없어보인다.

그동안 다섯 종류의 초콜릿을 탐험했다. 토요일이고 해서 좀 여유로운 마음으로 탐험의 방향을 약간 바꿔볼까 한다. 오늘 (정리)해 볼 얘기는 초콜릿과 관련된 엉화다.

아무리 맛있고 몸에 좋은 초콜릿이라도 매일 먹으면 탈이 나지 않을까? 연재를 하루 쉰 변명을 하자니 이런 말도안되는 이유가 떠오른다. 어짜피 하루를 쉰 이상 충전된 정신을 바탕으로 양질의 글이 나와야 할텐데 여전히 투박한 글이 나올 것 같아 약간 걱정이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다크 초콜릿의 무한도전이라고 해야할까, 카카오 함량 99%를 자랑하는 코우카 카카오 초콜릿이다. 카카오 함량 99%라니, 도저히 상상이 가시는지 모르겠다. 포장 뒷면에 나와있는 원료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코우카 카카오 초콜릿, 오른쪽 사진은 네가지가 한 포장에 들어 있는 팩

삼성공화국, 언론은 침묵하라?...MBC PD수첩

삼성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다. 시사저널 사태는 언론에서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아니 가져야만 하는 큰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작은 언론을 제외하면 거의 언급하는 곳이 없다. 피디 수첩에서 이 사건을 다뤄주니 그나마 다행인지 모르겠다.

삼성 사람들은 이번 시사저널 사태를 보면서 쌤통이라고 생각할런지도 모르겠다. 이번 사건의 직접 원인은 삼성 이학수씨에 대한 사장의 기사 삭제 때문에 발생했지만, 그 전에 시사저널은 삼성에 크나큰 잘못을 저지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네번째 시간. 오늘은 오리온의 투유(Toyou) 초콜릿 차례다.

투유 초콜릿

투유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의 범주에 넣기는 좀 애매한 면이 있다. 코코아 원료 함량이 37%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크 초콜릿이라면 대략 코코아 원료 함량이 적어도 50%는 넘는 것을 가리킨다.

투유 초콜릿은 다크라기 보다는 카카오 함량이 좀 많은 밀크 초콜릿이라고 보면 딱 맞을 것 같다. 유사 다크 초콜릿이랄까. 굳이 언급을 하는 이유는 혹시라도 카카오 함량이 포장지에 써 있다고 해서 다크 초콜릿으로 잘못 알고 이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이 있을까봐서다.

맛은 일반 국산 밀크 초콜릿과 그리 차이는 없고, 특이한 점이라면 바닐라 향료의 맛이 초콜릿을 다 먹고 난 뒤에도 계속 남는 정도? 그리 기분이 상쾌하지 않다. 마치 화학 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짬뽕을 먹고난 다음의 찝찝한 느낌이다(먹을 때는 물론 달콤하다).

크게 초콜릿의 범주에서 평가를 하더라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초콜릿은 아닌 듯하다. 포장도 평범한 수준.

시사저널 사장의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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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사장, "편집권은 사장에게 있어"...YTN

시사저널 사장이 제대로 망언을 했다.

세상에 언론사에 편집 권한이 사장에게 있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 사장은 경영을 하라고 있는 것이지 편집을 하라고 데려다 놓은 것이 아니다.

굳이 금 머시기 사장이 이런 말을 안해도 언론이라는게 사주의 의중을 거의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조선일보가 어디 방씨 일가의 뜻을 거른 적이 있던가?

하지만 나름대로 존경받던 매체인 시사저널의 사장이 이런 말을 대놓고 했다는 데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본다. 가위 바위 보를 하는데 상대가 주먹을 내도 내가 낸 가위가 무조건 이기는 것이라고 주장하는건 분명 그것을 용인하는 시대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행간을 좀 더 읽는다면 문제의 근원에는 삼성이라는 거대 재벌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삼성이 뭐길래 이렇게 대한민국을 여기 저기서 뒤흔들고 있는 것인지. 심히 걱정된다.

625 이후 최대의 국난이었던 97년 IMF 구제금융 사태도 따지고 보면 삼성과 직접 관련(반도체 가격 폭락 이라던지 삼성차의 기아차 인수 음모 등등)이 있다는 거 아는 사람은 다 안다.

97년보다 지금의 삼성의 영향력은 컷을면 컷지 절대로 작지 않다. 시사저널 사장이 공공연히 이런 망언을 할 수 있는 데는 삼성이 뒤에서 지켜봐주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시사저널 사장의 망언은 여러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사건인 듯 하다.

바야흐로 세번째 글이 되겠다. 아직 3일째 밖에 안되었지만 절대 초콜릿을 찾기 위한 초콜릿 원정대의 길은 멀고 험하기만 하다.

오늘은 외국 브랜드 초콜릿을 다뤄볼까 한다. 개인적으로도 친숙한 브랜드인 일본 모리나가 제과의 다스 초콜릿이 바로 그것이다.

다스 초콜릿에 대한 추천글은 요전에 올렸던 적이 있다. 가격도 만만하고 또 근처에 이 제품을 구할 수 있는 상점(올리브영)도 있어서 이 모리나가 제과의 검정색 포장은 외국 제품 중에선 가장 친숙하다.

다스 초콜릿은 세 종류가 발매되는데 이 중 다크 초콜릿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검은 포장의 Dars bitter Chocolate가 되겠다(이 밖에 흰색 포장의 화이트 초콜릿과 빨간 포장의 밀크 초콜릿이 있다). 뒷면에 나온 성분비를 볼 것 같으면 코코아 매스가 40%, 코코아 버터가 10% 란다. 합하면 총 카카오의 함량은 50%. 본격적인 다크 초콜릿이라기 보다는 대중적인 상품이다. 

Dream Cacao 56-1

어제 드림 카카오 72%로 절대 초콜릿 찾기 대장정을 시작했다. 오늘은 갈은 브랜드 이지만 카카오 함량이 56%인 제품을 리뷰할까 한다. 어제도 언급했지만 원래 드림 카카오는 56% 제품이 먼저 나왔다. 이 제품이 성공함으로 인해서 72% 제품이 후속작으로 나오게 된 것. 그러므로 드림 카카오라 하면 56% 제품이 그 원조라 할 수 있다

요즘 다크 초콜릿이 유행이다. 그동안 비만의 주범으로만 인식되어왔던 초콜릿이 다크란 수식어를 달고서 건강식품으로 변신 다시 소비자들을 공략중이다.

본인 원래 초콜릿을 좋아한다. 하지만 초콜릿을 먹는 행위는 소위 말하는 길티 프레져에 속하는 것이어서 대놓고 초콜릿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몇 년 전에 다크 초콜릿이라운 새로운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음부턴 나름대로 다크 초콜릿을 적극적으로 맛보고 있다. 적어도 국내에 수입된 다크 초콜릿은 다 섭렵해보자는 게 처음 목표였다. 그 당시만 해도 국내에 음으로 양으로 수입된 다크 초콜릿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갑자기 아니 시나브로 다크 초콜릿이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제과회사에도 다양한 다크 초콜릿을 내놓고 있다. 딱 봐도 일본 제품 짝퉁인 냄새가 나는 제품도 있고, 어떤 제품은 대박이라고 할 정도의 성과를 냈다고도 한다. 하여간, 이렇게 다크 초콜릿이 시장에 범람하는 이상 어떤 언급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창하게 말하면 다크 초콜릿 애호가로써 먼가 사회에 공헌할만한 일을 하겠다는 것으로, 가볍게 말하면 국내 시판(수입)된 다크 초콜릿을 비교 시식하여 좋은 제품을 추천해보자는에 이 기획 글의 의도가 되겠다.

너무 거창해졌나. 하여간 오늘부터 다크 초콜릿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적어도 국내에 시판(수입)된 다크 초콜릿을 모두 나름대로 평가해보고, 좋은 것은 추천도 하려한다. 나중엔 순위도 만들 예정.

오늘은 그 첫 날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까 한다. 첫 타자는 롯데에서 나온 드림 카카오 72%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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