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단상
FIFA...그동안 한국인들은 너무 순진했다는 것. 2002년의 영광도 결국 짜고 치는 고스톱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 하지만 열정과 순수가 있었기에 2002년은 통과.
월드컵...상업성에 물든 돈밖에 남지 않은 행사. 4년마다 엄청난 시간과 돈을 낭비해가며 이런 행사를 할 이유가 있을까 싶을 정도. MBC에서 해설한 서형욱씨의 칼럼에서도 비슷한 생각.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확실히 지금과는 위상이 다른 행사로 바뀔 듯 하다. 온 몸에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짜릿한 승리는 2002년이 마지막일 듯.
월드컵의 의미?...내 견해(어디선가 줏어 들은 것 같기도 하고)론 열정과 순수 때문이 아닐런지. 이기고자 하는 열정, 여기에 국가에대한 애국심이라는 순수가 결합했을때 감동적인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단...프랑스의 영웅. 마지막을 퇴장으로 마감한 불운한 영웅. 프랑스에서 가장 하류라는 알제리 출신. 별명 지주
호나우도...살찐 천재. 자기가 감당할 만한 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보여줌
호나우딩요...최정상의 기량을 갖추고도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지 못한 아쉬움. 신기의 발기술. 노란색 브라질 유니폼보단 알록달록한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이 더 어울리는 듯. 챔피언스 리그에서 다시보자.
카카...꽃미남. 브라질도 백인이 산다는 것을 알려준. 이름도 참 멋지다.
박주영...하루에 1000번씩 킥을 연습한다는건 뻥이었음. 천재일우의 기회를 날려버린 아쉬운 천재. 해외진출은 4년 후에나 기대해 봐야할 듯.
이천수...재능보다 투지가 앞서는 선수. 욕심이 많은건 좋지만, 그에 걸맞는 실력이 아쉬운
차범근...감독보단 해설자가 어울리는 한국 축구의 전설. 수원에서 그만 욕먹고 방송계로 복귀하시길.
신문선...기회주의자. 더이상 그를 티비에서 보기는 어려울듯. 별로 보고 싶지도 않지만, 연대 출신이라니 좀 안타까울 뿐.
아드보카트...더치. 나쁜 더치의 예를 보여주었음. 자기가 해야할 일은 90%만 해놓고 110%를 챙겨가는 사람. 히딩크가 더치의 장점을 보여줬다면, 아드보카트는 더치의 단점을 보여주었음. 그럼 본프레레는? 이 아저씨는 통과. 나쁜사람 같지는 않지만 능력이 부족한 더치. 어디선가 인터넷 뉴스 댓글에 아드보카트=아주좃가터 라는 말장난을 보고 웃겨 죽는줄 알았음.
히딩크...진정한 승부사.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융성한 더치의 자화상. 뛰어난 리더.
나카다...멋진 놈. 그의 축구 스타일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 제 2의 인생도 잘 살아나겠지.
아르헨티나...브라질이 흑백 혼합의 나라라면 아르헨티나는 백인의 나라라는 것을 처음 알았음. 외모나 실력이나 마라도나를 닮은 선수는 아직 안보인다.
영국...축구에 죽고 축구에 사는 나라. 현재의 영국을 알려면, 최소한 영국인과 말이라도 한번 트려면 축구얘기 부터 시작하는 게 최고인 듯.
이탈리아...2002년 가장 섹시한 유니폼을 입었던 나라. 2006년 유니폼은 그다지. 라틴족이 작다는 선입견은 이번 월드컵에서 여지없이 무너졌음.
토티...실제론 좋은 놈이라는 이야기
이동국...비운의 골잡이. 그가 있었다면 2006년 월드컵에서 16강에 갔을런지도 모른다.
고종수...덤블링. 게으른 천재의 몰락을 보여준 예. 2010년에 이동국과 고종수가 재기해서 나란히 뛰는 모습을 기대하는건 무리겠지?
최진철...열정과 순수라는 관점에서 봤을때 2006년 축구 대표팀 최고의 선수. 은퇴한다고. 최선을 다한 당신의 퇴장에 찬사를
꼭지점 댄스...이건 아니야. 김수로가 이걸로 돈 더벌었으면 욕 엄청 먹었을껄.
승부차기...피파에선 경기의 재미를 위해서 골든골을 없앴으나, 이것보다는 승부차기를 없애야 할 듯. 경기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
오프사이드...도대체 뭐하자는 규칙인지. 더욱 명확하고 정확한 정의가 내려져야 함.
브라질...브라질팀은 두팀으로 나눠서 월드컵에 출전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