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쿼터 - 어두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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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FTA 관계없이 없애야”...인터넷 경향신문 - 미디어칸

스크린쿼터가 문화 수호 어쩌구를 외치고 있지만, 기사에 의하면 국민의 정부 시절 몇몇 영화인이 500억원에 스크린쿼터의 반을 팔아넘겼다.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서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해야 한다던 조선말 친일 대신들의 행태와 지금 영화인들의 행태가 뭐가 다른 것인지 나는 도통 모르겠다.

이왕 이렇게 밝혀진 것 김대중 정부와 그당시 이런 약속을 한 계약 당사자들이 누구인지도 밝혀주었으면 좋겠다. 영화판에서도 길거리에서 눈가리고 아웅식의 시위를 하기 이전에 자체적으로 을사오적부터 때려잡는게 투쟁의 올바른 순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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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stan said:

현재 그리고 7년 전 영화계의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투쟁은 분명 "이기적"인 "자기 밥그릇" 챙기기 행태임에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내세우는 "문화 주권 수호"는 그들의 이기주의를 가리는 "탈"임에 분명합니다. 이점에서 그들은 분명 비판받고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바로 스크린쿼터 철폐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는 쉽게 동의할 수 없습니다.
"스크린 쿼터가 영화인들만 살찌게 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다 그렇기 때문에 축소내지 폐지해야 한다"라고 한다면 그럼 "저"는 어떻합니까? 문화 보호의 측면에서 WTO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스크린 쿼터의 혜택을 전혀 보고 있지 못한 "저"는 어떻합니까?
저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특정 제도가 왜곡됐다고 해서 정부에서 바로잡을 생각이나 행동은 하지 않고 없애버린다면 애초 해당 제도의 의도된 수혜자들(제가 그 중에 한 사람이겠죠)은 어떻하란 말입니까?
영화인들 이기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쿼터를 축소 내지 폐지하려 하는 정부는 책임 회피 아닌가요?
제가 억울하고 화가 나는 것은 영화인들이나 정부나 정작 문화의 혜택을 받아야 할 저같은 사람들은 생각도 안한다는 겁니가.
국민들 (뭐 동시에 문화 소비자)을 개무시한다는 점에서는 정부가 더 나쁩니다. 자기들을 대표로 뽑아준 사람들을 이렇게 무시하면 안되는거잖아요.
따라서 저는 영화인들은 영화를 왜 만들어야 하는지 영화를 누가 보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정부는 이딴식의 유치한 언론 플레이 그만두고 상호 협의를 통해 스크린 쿼터의 근본 취지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유명 배우들의 1인 시위에 크게 힘입어 스크린 쿼터 축소 반대 여론이 70%를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씁쓸합니다. 가진 돈 다 털어서 이쁜 기생 치마 속에 넣어 주는 얼빵한 아저씨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또 구제금융 시절 장농에 보관해두었던 금부치 기부하던 사람들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이렇게 착한 국민들 등처먹는 영화계 정부 정말 나쁩니다.

link said:

/stan

정부야 1500억원이나 지원했다고 하니까 큰소리 치는 것이고, 그 1500억원은 대부분이 소수 자본가들에게만 혜택이 간 것 같습니다.

스크린쿼터로는 영화인들의 처우 개선을 할 수 없다는 것 말씀 드리고 싶네요. 스텝들의 처우에 관한 문제는 지금 상황에선 스크린쿼터와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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