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변하는데 - 영화 Bubble의 경우
와이어드 뉴스에 잠시 전에 올라온 기사다.
무슨 내용이냐 하면, 스티븐 소더버그 -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 가 Bubble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개봉했다는 거다. 그것도 그냥 개봉한 것이 아니라, 개봉날 동시에 케이블과 DVD로 영화를 풀어버렸다.
이것은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이 벌이는 일 중의 하나로 일전에 그가 운영하는 영화사 2929는 스티브 소더버그와 5편의 저예산 영화를 이와같은 방법으로 개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가 Bubble이었고, 아쉽게도 흥행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한다.
헐리웃의 극장주들은 이런 황당한 프로젝트에 당연히 반대를 해왔고, 은근한 방해작업을 했다는게 이 기사의 내용이다. 하지만 마크 큐반 측에서는 그들의 실험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이란다.
국내에선 오늘도 스크린쿼터 반대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태평양 건너서는 이미 극장 영화와 DVD 케이블의 경계가 무너지는 이시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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