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005 Archives
황교수 "바꿔치기, 수사 이틀이면 밝혀져"... 인터넷 중앙일보
요 며칠 동안 황우석 관련 논문이 서울대 조사팀에 의해서 거짓으로 밝혀짐으로써 황우석 스캔들은 일단락 되는 듯 싶었다. 처벌이야 검찰을 비롯한 수사기관에서 할 것이고, 그를 도왔던 혹은 그와 함께 사기극을 벌였던 이들에 대해서는 각 기관별로 단죄를 하면 될 것이니까 말이다.
그러나 아직도 몇몇은 사기꾼 황우석을 옹호하고 있고, 이에 힘을 받았는지 황우석은 불교계인 동국대에서 다시 연구를 하고 싶다는 의견까지 피력했다.
황우석이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이렇게 버티는 걸 보면, 그가 단순한 사기꾼을 넘어서 과대망상의 징후를 가진 병자가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과대망상증 환자는 자신이 상상한 것을 진짜 현실이라고 믿는다.
아니 도올 선생님. 2년 전에 벌써 알았다면 왜 이제서야 이런 말씀을 하십니까? 그동안의 혼란상을 일부러 즐기시기라도 하신 것인가요?
당신의 이번 말씀은 - 아직 방송을 보진 못했으나 - 참 옹색해 보입니다. 양심 선언을 하고 고대 교수자리를 박차고 나가시던, 서슬퍼런 전두환 노태우 시절에도 신문 1면 칼럼에 집정자를 대놓고 비판하셨던 도올 선생님 맞으신가요?
원래 연말에 방송사에서 주는 상들이라는게 자기네 방송국에 열심히 출연한 연예인들에게 트로피 주고 달래는 행사쯤밖에 안되는지라 별로 관심이 가진 않는다.
어제 우연하게 본 MBC 방송연예대상을 보게 되었다. 기사의 내용 처럼 이경규가 작년에 이어서 2년 연속 대상(1등상)을 받았다. 지루하고 고루한 개그의 대명사 이경규가 이처럼 대접을 받다니...MBC가 요즘 왜 이렇게 죽을 쑤고 있는지 알만 했다.
황우석 사태 관전기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 부산일보
황우석 참 대단한 사람이다. 도대체 황우석이 무엇이관대 이렇게들 같이 죽고 싶어서 야단인지 모르겠다.
손학규에 이어서 두번째 희생자(?)가 나왔다. 딴지일보 총수로 최근에는 라디오에서 시사프로그램까지 진행하던 김어준이 그렇다.
뭐 죽고 싶다는데 말릴수는 없고, 두번째 희생자 김어준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
1. 영화 태풍...재미 없다...친구 두명의 공통된 의견...장동건이 왜 테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2. 영화 킹콩...재미있다...3시간 짜리 영화가 1시간 40분짜리 인 줄 알았다는...그만큼 박진감 넘친다는 이야기...올 겨울 최고의 스펙터클은 맞는 듯...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둘이나 나오니까...잭 블랙과 나오미 와츠...일단 극장에서 봐줘야 할 영화인 듯.
3. 영화 해리포터 IMax...용산 CGV에 가면 IMax 3D 영화로 다시 탄생한 해리포터 4탄 불의 잔을 볼 수 있다...가격이 좀 비싸다고...영화 잡지에선 3D안경을 쓰고 보는 입체적인 영화인 만큼 해리포터가 눈 앞에서 바로 아른거리나던데...실제로 IMax판 해피포터를 본 친구에 의하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닌 듯
논쟁의 발단은 (아시겠지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구글과 엠파스 그리고 네이버 등의 회사에서 최근 한국 블로그판에서 꾀나 알려진 사람들을 초청해서 간담회 등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회사에 초청해서 점심이나 다과등을 제공하고 회사 홍보를 한 모양이죠.
난 이 글을 읽고 몇가지 공감하는 점이 있어서 나와 촌지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서 김중태님 께서는 초대된 블로거의 한분으로써 이런 행사가 별 문제가 없다는 글을 올렸고
나는 김중태님의 블로그에 이에 대한 우려점을 덧글로 남겼다.
김중태님께서 이에 대해서 또 다른 글을 남기셨다.
앞으로 써내려갈 글은 김중태님의 두번째 글에 대한 나의 반론과 더불어 전반적인 블로그 커뮤니티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손학규 “황우석에게 다시한 번 철저히 속아보자”...미디어다음
아마도 황우석 교수 사기극의 첫 유탄은 손학규씨가 맞을 것 같다.
손학규씨는 한나라당에서 비교적 이성적인 대권주자로 평가되어왔다. 기회주의적이라던가, 리더십이 부족하다 등등의 평가도 있었지만 사실 검증된 바가 별로 없었다.
그 역시 이런 세간이 판단이 마음에 걸렸는지 황우석 교수가 좀 뜬다 싶으니까 바이오센터 어쩌구를 지원하면서 뭔가 업적을 남겨보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나 황우석은 파렴치한 사기꾼으로 드러났고, 황우석에 올인한 손학규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생겼다.
This is your last chance. Afterthis, there is no going back.You take the blue pill and the story ends. You wake in your bed and you believe whatever you want to believe.
You take the red pill and you stay in Wonderland and I show you how deep the rabbit-hole goes.Remember that all I am offering is the truth. Nothing more.
영화 The Matrix중 Morpheus의 대사
무심결에 스포츠 조선 웹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실로 오랫만에 우지원이 신문(온라인 판) 표지에 나와있었다. 요즘에야 프로농구의 인기가 심드렁하지만 내가 대학을 다닐때만 해도 우지원은 영웅이었다. 적어도 소위말하는 오빠부대에게 있어서는 지금의 동방신기의 인기도 비교가 안 될 정도였으니까.
진실의 힘을 믿었던 나에게는 가장 좋은 결말이 될 듯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한편으로 매우 슬프다. 노벨상을 꿈꿨던 대한민국 최고과학자가 사기꾼으로 밝혀 졌다는건 단지 황당함 이상이다.
새튼 박사란 사람이 이메일에서(조선일보에서 공개한) 15명의 공저자중에 자살을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보내왔던데, 지금까지의 황우석 교수의 모습을 볼 것 같으면 그러진 않을 것 같다. 그가 줄기세포의 바꿔치기에 대해서 검찰 수사까지 요청했다는 건 마지막까지 나쁜 놈이 되길 작정한 것으로 보인다.
좀 걱정이 되는 것은 안규리 교수가 며칠째 집에서도 연구실에서도 안보인다고 하던데, 혹시라도 변사체로 발견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녀는 미국행 비행기에 김성종씨를 설득하고 비디오를 찍어오기위해 올랐을 때 황우석 교수에게 올인을 한 셈이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그녀도 사기의 피해자이나 그녀는 단지 억울하다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깊히 이번 사건에 연루되었다.
이제 사기극은 끝났다. 사람들은 영화에서 처럼 매트릭스의 진실을 알아버렸다. 메피우스의 빨간약을 먹고 토끼굴의 끝에 뭐가 있는지 알게된 셈. 하지만 그 현실은 매우 참혹하기만 하다.
한번은 군대에 있었을 때.
미군 탄약창에 무슨 철판 같은 것을 납품하던 민간인 업자분께서 일하는데 잘 봐달라며 만원 한장을 건내는 것을 받은 적이 있다. 아마도 내가 그날 어설픈 통역 업무를 하느라 잠시 그분과 같이 다녔던 것을 내가 담당자인 줄 알고 아저씨께서 나에게 촌지를 건낸 모양이었다.
도리상 안 받으려고 했지만, 굳이 받으라고 하시고, 많은 돈도 아니었기에 그냥 받아 넣은 경험이 있다. 그날 그 돈으로 같이 생활하던 카투사 중대원들에게 라면을 거하게 쐈다.

황우석 교수를 지지했던 정치인들 지금 전전긍긍 하고 있는게 눈에 선하다. 소위 말하는 대권주자들은 더더욱.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자. 미디어오늘에서 아주 잘 정리한 이미지를 만들은게 있어서 이곳에 옮겨본다.
나이키 아령 - 올리브 샵에서 구입 - 19000원 - cj 관련 카드를 가져가면 10% 할인
집에 있는 나이키 아령을 사무실에도 하나 놓으려고 구입했다. 올리브 샵에선 두종류의 나이키 아령을 판매하는데, 가벼운건 0.9Kg 한 쌍이고, 중간 것은 1.4 Kg 한 쌍이다. 더 무거운 것도 있는 듯 하나 올리브 샵에는 전시되어 있지 않았다.
허릿살 빼는데, 혹은 근력을 강화하는데 기초적인 운동기구로써 아령은 부족함이 없다. 나이키 로고가 찍혀 있어서 예전 무쇠 아령처럼 촌스럽지도 않고.
품질에 대해선 아직 모르겠으나, 일단은 만족스럽다. 그 효과에 대해선 차후에 다시 글 올려보겠다.
80년대 레이커스의 전성기때의 팻 라일리 감독을 기억하시는가? 우승을 자축하는 파티에서 다음 시즌의 우승이 목표임을 공언하고 그 다음해 연속으로 우승컵을 가져왔던 명장. 매직 존슨이 은퇴하고 뉴욕과 마이애미가 있는 동부로 건너와서는 번번히 농구의 신 마이클 조단에게 막혀서 우승을 놓쳤지만 뉴욕 닉스도 마이애미 히트도 팻 라일리 감독이 있었을 때가 가장 강한 강했던 것은 농구 팬들은 다 인정하리라.
뉴욕에 와서의 팻 라일리 감독은 코칭의 진수를 보여줬는데, 변변찮은 선수들을 가지고(킹콩 유잉이 있었긴 했지만) 항상 조던의 시카고 불스와 접전을 벌였던 것은 지금 생각해도 대단했다.
팻 라일리 감독의 농구가 지독한 수비 농구였기 때문에 팬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의 감독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감독으로 그 팀의 사정에 가장 적합한 작전을 구사하는 것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다.
나는 이전 글에서 그의 사기극이 만 천하에 들어날 것을 예측하고, 혹시라도 그럴 경우 최악의 선택(배에 칼을 들이대거나)을 하지 않기를 권했다. 한국 사람들은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심한지라 그가 솔직하게 속죄의 모습을 보인다면, 그가 비록 최악의 사기극을 벌였다 하더라도, 정황상 이해해주고, 그를 용서해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요 며칠의 상황은, 나의 우려가 단지 기우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황우석은 그제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기는 커녕, 이런 저런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 놓으며이번 사건의 논점을 흐리는 발언만 잔뜩 했다. 심지어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김성종 연구원에게 자신의 죄를 뒤집어 씌우며, 적반하장 격으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기까지 했다.
황우석 교수가 이번 스캔들에 대한 기자회견을 방금 했다. 이런 저런 변명들을 늘어놓았는데, 결국 그 요점은 자신은 잘못이 없고, 잘못이 있다면 미국에 있는 김성종 연구원의 잘못이라는 거다. 적반하장 격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검찰에 조사를 해달라고 하기까지 했다.
황우석, 이 사람 정말 용서해줄 수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자기의 책임에 대해서 용서를 구해도 될까말까 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데리고 있던 연구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다니.
사태를 아직도 파악하지 못해서, 아니면 완전히 미처버려서? 판단이 잘 서질 않는다. 어쨌든 이제 그에게 필요한 것은 엄정한 응징인 듯 하다.
격려와 갈채(★★★★★)
한국과학기술인연합(www.scieng.net) 게시판
과학기술부산하 한국과학재단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일명 bric) 게시판
디씨 인사이드 과학 겔러리
MBC PD수첩팀(한,최 두 PD)
프레시안(강양구 기자)
줄기 세포는 없었다. 최악의 경우가 현실이 되어버렸다.
지금부턴 황우석 교수에게 올인했던 사람(혹은 단체 기관)들이 후폭풍을 맞을 차례. 메가톤급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칠 것 같다.
서울대에서 아직까지 논문 검증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 새튼 교수가 논문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단다. 어제 안규리 교수 왈 새튼 교수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300%(숫자를 강조하며) 황우석 교수의 연구를 확신한다던 사람이 불과 하룻 사이에 이렇게 돌변할 줄이야.
어느 정도의 검증을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단순 면피용의 눈가리고 아웅식의 검증은 안하만 못하다는 것을 서울대 관계자들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이제 조만간 이 사건을 부르는 명칭도 황우석 교수 스캔들에서 황우석 교수 사기극으로 바뀔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남은건 MBC PD 수첩이 취재했으나 방영하지 않았던 황우석 교수 스캔들 2탄을 방영하는 것이다. 이미 프레시안에 그 녹취록이 공개되었으니 시효를 지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어쨌튼 황우석 교수의 연구내용검증을 위해서라도 그들이 취재했던 것을 모두 공개해야한다.
MBC측에서는 더이상 눈치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 이제는 당당하게 행동할 때다. 여론의 뭇매는 이미 맞을 만큼 맞았다고 본다. 이번 만큼은 제발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X파일 사건도 그렇고 이번 사건도 역시 뒷북을 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마저도 제대로 못한다면 MBC는 정말 망한다고 해도 별로 할말이 없을 것이다.
요즘 한동안 안보이신다 했더니 또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계셨다.
박원순 선생은 다 아시다시피 참여연대와 아름다운 재단, 아름다운 가게등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다. 이번 참여정부에서 초대 법무장관 후보이시기도 했고, 각종 선거때가 되면 항상 그 후보로 거론되시는 분이기도 하다.
황우석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 한국 과학계)가 나서지 않아도 이제는 사이언스에서 직접 황우석 교수의 연구결과를 검증하라고 나섰다. 아마도 월요일이 되면 정식 성명을 발표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그동안의 상황변화에 따른 그들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한다.
기회주의의 대가 한국 언론이 이제 슬슬 눈치를 까기 시작했는지, 그 논조들이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YTN에서 그런 조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고, 조선일보나 중앙일보도 확연히 논조가 바뀌었다. 즉, 어제까지가 황우석 교수를 무조건 떠받치는 분위기 였다면 이제는 황우석 교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오늘 새벽에 월드컵 조 추첨이 어떻게 되었나 궁금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고 예의 황우석 폴더에 있는 탭을 모두 열었다. 역시나 다를까 그사이에 새로운 조작의혹 증거물이 발견 되었더라. 이번에는 좀 부끄럽게도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 네티즌이 그것을 발견한 모양.
일본에서 발견한 황우석 교수 논문상의 줄기세포 조작 의혹 사진...DCinside
Science지 에서도 여태까지 황우석 교수 감싸기 태도에서 벗어나 DNA fingerprint 의혹을 포함한 검증을 요구해왔다고 한다. 피츠버그 대학에서도 정밀 조사를 착수한다고 하고.
MBC 이상호 기자가 통비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될 예정이란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황우석 교수 스캔들 때문에 잠시 잊혀진 사건이 되었으나 X파일 사건은 올해 터진 가장 큰 스캔들이다. 아니 이런 류의 사건으로는 대한민국 건국이래 터진 최대 스캔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무러 274개나 되는 도청 테이프가 발견되었고, 그중 하나의 내용이 아주 일부분 공개되었는데, 그것이 메가톤급이다. 유엔총장(더 나아가선 대통령)을 목표로 한다는 현직 주미대사(그 당시는 거대 언론사 회장)와, 글로벌 기업 삼성의 구조본부장이 나누는 대화의 내용이라는게 어처구니없게도 누구는 몇 십억을 주고 누구는 몇 십억을 주자는 것이라니...
황우석 교수 - 초췌해지신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안쓰럽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는걸, 혼자서 전전긍긍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안규리, 이규철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원 - 지금은 환히 웃고 계시지만, 지금의 황우석 교수의 모습은 미래의 당신들의 모습이 될지도...어디 콘도라도 집단으로 머물 곳이라도 마련해 놓으시길
노성일 이사장 - 티비에 더 나오면 욕나옵니다.
조선일보 - MBC 까대기에만 정신이 팔린, 찌라시만도 못한 신문
중앙일보 - 때로는 진실보단 국익이 중요하다는 홍혜걸 기자가 속한 신문사. 좀 더 높이 올라가면 비자금 운반책인 홍석현씨가 회장이었지?
사진 조작에 새튼 교수가 연루되고, 네이처에서는 황우석 교수에게 DNA 검증을 받으라고 간접적으로 압박에 들어갔다. 사이언스는 일단 편집자가 나서서 황우석 교수를 방어하고 있으나, 매 시간 말이 바뀌는 것으로 보아, 이들도 언제까지 황우석 교수의 논문을 지켜줄지는 모르겠다.
한림원에서는 자신들에게 문제를 맞겨주면 제 3자적인 위치에서 황우석 교수 스캔들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의혹을 모두 해소할 준비가 되어 있단다.
황우석 교수는 여전히 출근을 안하고 있다. 현재 위궤양으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나? 겨우 생각해낸 피난처가 병원이라니 참 안쓰럽다.
원하든 원치않았던 간에 사태는 (황우석 교수에게) 점차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누군가는 피를 흘려야 사건이 마무가 될 것 같다. 불행히도 그 주인공은 황우석 교수가 가장 유력하다.
현재야 물론 MBC 시사저널 PD들이 죽일놈이 되어있긴 하다. 검찰 수사를 하라는 둥 무섭게 나가고 있지만, 조만간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 상황은 급반전하여 그 화살은 다시 황우석 교수에게로 돌아갈 수 있다.
혹시라도 이번 사건이 애매모호 하셨거나, 아직도 이번 사건이 단지 MBC PD 수첩이 황우석 교수를 음해하다가 벌어진 사건이라고 굳게 믿으시는 분들(이 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이라면 한번 꼭 읽어보시길.
황우석 논문 조작 알기 쉬운 정리...from Pressian 독자 게시판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인터넷으로 뉴스를 잠시 검색하니 사진 사건이 또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했는데,

왼쪽은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 오른쪽은 수의대 이병찬 교수
오후에는 MBC PD수첩 측에서 의뢰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과수(국립과학수사원?)의 결론은 판단 유보란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제는 수습하자고 하는 판에 거짓이라고 하긴 뭐하니 판단 유보라고 지극히 정치적인 결론을 내렸다. 바보가 아닌 바에야 이 말이 황우석 교수의 실험 결과가 가짜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걸 모르지 않겠지.
황우석 교수 스캔들은 적어도 국내에서는 MBC의 완패(정확히는 기권패)로 끝나는 듯 싶었다. 네티즌의 여론을 반영한다는 게시판은 더욱더 거세게 국익 내지는 폭력 언론에 대한 분노로 가득찼다.
오늘 아침 한겨레 신문 보도에 의하면 황우석 교수측에선 DNA 검증은 할 수 없고 자신이 성공해서 논문에 실었던 그 실험의 재현실험을 하겠다고 밝혔다. 잠정적으로 MBC PD수첩을 지지하던 한겨레나 오마이뉴스도 오늘 아침부턴 어조가 싹 바뀌어서 MBC를 비난하는 기사와 칼럼을 올리기 시작했다.
대략, 예상했던대로 황우석 교수 스캔들은 끝이 나는 것이었는데...
황우석 교수는 대단한 언론플레이의 고수.
황우석 교수의 학자적 양심과 그가 이뤄낸 성과는 전보다 더 의심스러움
웹 상에서 스핀닥터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부정확한 지식과 정보가 유통됨으로 인해서 웹은 쓰레기가 될 수도 있음을 이번 경우가 보여주고 있음. 부정확한 지식은 마약보다도 나쁨.
언젠가 예전 글에서 샤를리즈 테론을 좋아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아마도 그당시에 내가 뽑은 Favorite actress Top 5 중에 한자리를 차지했던 여배우가 샤를리즈 테론.
이 아름다운 여자로 말할 것 같으면, 별 걱정없이 공주처럼 자랐던 여자 같지만, 나름대로 우여곡절이 심한 삶을 살아왔다. 일단 그녀의 출생지는 미국이 아니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파르트헤이트, 즉 흑백 차별이 지구상에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그 나라 출신이다.
그녀는 거기서 아주 적극적인 아가씨로 자랐다고 한다. 아버지가 목장을 소유하고 있어서 소젖도 짜고 트랙터도 직접 몰면서 농사도 지었단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범상치 않은 성장과정인데, 그녀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을 사건이 16살때 일어났다.
요즘 스스로 제8의 전성기를 구가한다는 박명수.
일단 재미난 링크를 모아볼 것 같으면,
모 잡지에서 발표한 올해 연예계 총결산 핫이슈10 중에서...CulTure KiosK
[연예]박명수는 왜 음반을 내는가...미디어 칸 via 네이버 뉴스
박명수의 탈랄라(뮤직 비디오)...박명수, 노홍철 등이 출연
실제로 화장실을 사용하고 볼 것 같으면 손을 씻는 사람이 과히 많지 않은 것 같다. 심지어는 큰일을 보고 난 이후에도 그냥 휘리릭 나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다.
우리나라 화장실이라는게, 요즘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는 단순히 배설을 위한 공간이지 손을 씻는 정화의 공간은 되지 못하고 있다. 일단 손을 씻으려고 해도 비누가 없는 화장실이 태반이고, 종이 타월이나 전기 핸드 드라이어기는 없거나 작동이 잘 안되는 경우도 많다.
연합뉴스에 나온 통계는 아무래도 좀 실제보다는 그 수치가 높은 것 같다. 아마도 '당신은 화장실에 갔다 올때 손을 씻습니까?'라고 물었을때, 무의식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여간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50% 이상의 남성이 화장실에 와서는 볼일을 보고 손을 안씻고 바로 나간다는 것이다.
ps. 질병을 일으킬만한 균은 화장실에서 보다는 할인마트의 수레 손잡이에 훨씬 많다고 언젠가 Wired magazine에서 경고한 적이 있다. 화장실보다 할인마트에서 수레를 끌었을때는 집에 돌아갈때 꼭 손을 씻는게 건강에 좋겠다.
[데스크 칼럼―문일] PD수첩의 진실...국민일보
좌파의 죽봉이 황교수를 향하고 있다.
[필진]‘반공’ 광기보다 더 한 ‘네티즌’ 광기...인터넷 한겨레
[오늘의 눈] 황우석과 절대반지, 그리고 진실/안동환 사회부 기자...서울신문
대략 지지하는 듯 하지만 명확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음
[최영재의 미디어비평] PD 수첩의 윤리적 문제...한국일보
양비론적 입장
광야에 외로이 선 < PD수첩 >...오마이뉴스
적극적인 MBC에 대한 지지
대략 MBC, Pressian,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은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
나머지는 눈치를 보고 있거나, 적극 반대(중앙일보 홍혜걸)
X파일 사건과 더불어 이번 황우석 교수 사건은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매우 중대한 사건이다. 국민의 하나로써 지금은 지켜볼 밖에 도리가 없으나, 국익이 결코 진실 추구를 앞설 수는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길 기대할 뿐.
자정 기능이 상실된 한국 사회의 현재 모습은 심히 걱정스럽다.
`한글날' 국경일로 승격...연합뉴스 via 미디어다음
행자부에서 오랫만에 이쁜짓을 했다. 이제 국회만 통과하면 한글날은 다시 국경일이 된다. 하루 더 노는 날이 생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가장 큰 발명품중의 하나인 한글이 약간이나마 더 대접을 받게 된다는게 기쁘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강력한 문자체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글처럼 자기 후손들에게 학대받아온 문자가 어디 있을까? 하긴 한글은 창제 당시부터 양반 사대부의 엄청난 반대를 뿌리치고 창제된 것이긴 하다.
전에 MBC에서 제작한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에서 본 내용에 의하면,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할 때 집현전의 소수 학자에게 새로운 문자를 비밀리에 연구토록 했다고 한다. 워낙 극비리에 진행된 프로젝트였기에 한글 창제에 대해서는 왕세자를 비롯한 몇 명 밖에는 몰랐다고 한다. 그당시 양반 사대부들이 새로운 문자 창제에 반대했던건 서민들이 글을 알아 버리면 통치가 어려워진다는 이유에서 였다고 한다. 마치 중세 카톨릭에서 배우기 어려운 라틴어를 성경책을 만드는데 썼던 이유와 비슷하게 말이다.
한글이 위대하다고 하면, 또 하나의 내셔널리즘의 발호가 아닌가 의심할지도 모르겠으나, 실제로 요즘 한글이 쓰이는 것만 봐도 한글이 얼마나 강력하고 위대한 글자인지 알 수 있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어본다면,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된 것이 한글 때문 이라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
중국어나 일본어의 경우 컴퓨터를 통한 문자 입력이 쉽지 않다. 스마트한 입력기를 사용하면 이제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발음 기호를 영어로 적은다음에 변환을 시켜서 글자를 만드는 것(일본어나 중국어의 경우)과, 들리는 대로 바로 문자를 적어서 글자를 만드는 것은 말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이다. 언젠가 읽었던 인터뷰 글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사업으로 유명한 황규빈씨가 말하길 한글은 영어보다도 40%정도 정보 전달 능력이 빠르다고 한다. 결국 한국인이 발빠르게 인터넷 세상에 적응하게 된 것은 한글이라는 문자체계의 도움에 힘입은바 크다는 것이다.
2005년 대한민국에서는 한자 조기교육이니, 영어 공용화니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인들도 쓰지 않는 한자(우리가 쓰는 한자는 고전 한자쯤 된다고 한다)를 왜 어린아이들이 자격검정시험까지 봐가며 배워야하며, 몇몇 전문직을 제외하면 실제로 사용하지도 않는 영어를 왜 전 국민이 배워야 하는가.
한글날이 다시 국경일로 기념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기뻐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아무쪼록, 이번부터는 제발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자산을 잘 가꾸고 활용해가는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