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3승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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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면서 우승에 한걸음 다가갔다.

어제 경기에서는 샤크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 그러면서도 경기를 이겼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정작 샤크가 큰 부상이 아닐까봐 걱정이 된다. 아무래도 워싱턴에는 그동안 워강 강점을 보여와서 디트로이트와의 동부 결승전 내지는 NBA 파이널을 위한 체력비축이 아닐까 싶긴 하다.

어제 경기는 보진 못했지만 모닝이 주전으로 출전 했다고 한다. 그가 비록 땜방 주전이긴 했지만 감개 무량하다. 신장이상으로 소리소문없이 리그에서 사라졌지만 90년대를 주름잡은 센터중 하나가 바로 알론조 모닝 아닌가.

팻 라일리가 뉴욕에서 마이애미로 옮겼던 것도 알론조 모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고, 비록 그당시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팀 하더워에와 알론조 모닝의 콤비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었다. 그 모닝이 다시 복귀해서 샤크와 함께 페인트존을 지킨다는 거다. 우승을 구걸하기 위해서 마이애미로 돌아왔다는 비아냥도 있지만 알론조 모닝의 복귀는 다른 은퇴 직전 스타들(칼 말론이나 찰스 바클리 등등)의 모습들과는 좀 다르다고 본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마이애미는 4연승을 하리라 보고, 디트로이트(인디애나가 선전하고 있긴 하지만)와 동부 결승전을 할 것 같다. 디트로이트는 분명 지금까지 약팀듣과 다를것이기에 NBA 파이널을 뛰는 것과 다름없는 치열한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 제발 샤크의 부상이 별것이 아니길 기대한다. 그나마 마이애미가 피튀기는 혈투를 벌이고 있는 서부에 속하지 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인 듯.

서부의 경기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야 매 경기 재미있어서 좋긴 한데 하는 당사자들은 죽고 싶을꺼다. 댈러스같은 경우에는 만약 파이널까지 가려면 피닉스, 샌안토니오, 마이애미나 디트로이트를 이겨야 하니. 매 경기 파이널을 치루는 격이니, 아마도 나중에 체력이 남아나지 않으리라 본다. 티맥과 야오의 휴스턴도 7차전에서 대패를 한 것이 따지고 보면 체력의 한계 때문이었는데, 똑같은 일을 앨러스가 격을 것 같다.

마크 큐반이 스티브 내시를 피닉스에 팔지만 않았더라도 이렇게 고전은 하지 않았을텐데, 자업자득이라고 봐야지. 너무 설처서 이런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게 아닐까 싶다. 이제 몇경기 더 치루면 동부/서부 최종 생존자들의 모습이 보일 전망이다. 현재 마이애미의 우승이 가장 유력해 보이지만 이것은 샤크의 몸상태가 온전하다는 가정하에 얘기이고, 아직까진 우승의 향방은 미궁에 있는 듯. 그래도 아직까진 마이애미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보여지긴 한다.

이제 9번만 더 이기면 우승이다. 마이애미! 아니 샤크! 빨리 회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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