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004 Archives

오늘 오후 여차여차 뱅뱅사거리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앉아서 우연찮게 앞을 지나가는 사람을 처다봤는데 이게 왠걸, 백/윤/식씨였다.
일군의 사람들과 사업적(?)인 이야기를 하는 모양이던데, 혹시 시츄에이션을 분석중?

오늘본 백윤식씨는 영화나 티비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초췌해 보였다.
또 영화 찍고 계신가?

뱅뱅사거리 스타벅스 여러모로 맘에 든다. 근처에 가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혹시 아는가 백윤식씨라도 한번 보게 될지...

연봉협상에서 저자세로 나가선 안된다. 그렇다고 얼마를 올려주지 않으면 회사를 때려치우겠다고 상사를 협박해서도 안된다. 연봉협상의 몇 가지 중요한 화법만 알아도 회사는 지갑을 열 것이다. - 에디터 류성희

대기업의 부장직을 비롯해 경영자로서, 면접관의 입장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연봉협상을 해 온 연봉협상 전문가 마르틴 베를레는 저서 <자신의 몸값을 높여라>에서 화법만으로도 성공적인 연봉협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부정적인 표현을 자제하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50%는 성공한 셈이다.

어제 심야에 잠이 깨어서 케이블 티비를 틀었다. 아마 12시좀 넘은 시간이었나보다. 이시간이면 에로틱 아일랜드같은 야시시 까라의 영화와 각종 란제리쇼로 도배가 되는 시간이지만 영화채널에서는 꽤 볼만한 영화를 틀어주기도 한다.

먼저 OnStyle.TV에서는 일본 드라마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얼마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다 보았을때 ken님께서 추천해주신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8회를 하고 있었다. 앞부분을 보지는 않아서 정확한 내용을 알수는 없었으나 대강 보아하니 눈이 먼 장인 히로시에 료코와 와타베아츠로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같았다. 앞부분을 좀 찾아 봐야 할 듯.

이시간에 캐치온(유료채널)에서는 오렌지 카운티란 영화를 하고 있었다. 요즘 FOX TV에서 만든 The O.C.란 드라마를 선전하는 것을 본적이 있어서 이게 그거인가 해서 잠깐 봤는데, The O.C.랑은 전혀 다른 영화였다.

Boys and Girls

| | Comments (0) | TrackBacks (0)

케이블 채널 OnStyle 보다 우연히 발견한 영화. 전에 캐치온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데 우연히 심야에 다시 방영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제목 그대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인데, 사실 그렇게 특이한 것은 없다. 남자 주인공도, 여자 주인공도 다 낯익은 인물이 아니고, 오히려 주인공의 룸메이트 헌터로 나오는 제이슨 빅스(아메리칸 파이에서의 그 얼빵했던 청년)가 우리에겐 낯이 익다.

그저 그런 호감도의 배우와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내 주목을 끈 이유는 이 영화가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유명 대학인 UC Berkley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 대학에 직접 다녔다거나 아니면 구경이라도 간 적이 있느냐 하면 그것은 전혀 아니고, 구지 나랑 관련성을 찾는다면 내 사촌동생이 다니고 있는 것 정도?

어제 영풍문고를 돌아다니다 생각난, 발견한 것들에 대한 로그(서점 로그라고 해야하나?)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다"는 로그의 원칙에 따라서 사소한 정보들이지만 적어보련다.


1. 잡지 판매대에서

영풍문고(강남점)의 잡지판매대는 좋은면(pros)과 나쁜면(cons)을 모두 가지고 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매장이 넓고 많은 종류의 잡지를 고를 수 있고, 친절하게도 앉아서 볼 수 있는 책상까지 비치했지만, 잡지들의 대부분이 비닐에 쌓여 있어서 잡지를 사지 않고는 볼 수 없게 되어 있는 점이 아쉽다는 말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컴퓨터나 게임 혹은 남성관련 잡지를 서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쪽은 잘 팔리는 분야여서 그런지 대부분이 비닐에 쌓여 있었다. 그나마 인기가 적은 맥(mac) 관련 잡지를 살짝 흝어 볼 수가 있었다.

서가에 있는 맥마당을 흝어 보았다. 새로운 하드웨어가 발표된 시점이 아니라서 별로 영양가 있는 내용은 없었고, 그나마 MS에서 새로 발표한 Mac용 Office 2004에 대한 프리뷰기사가 볼만했다.

기사중 테헤란로에서 (흔치않은) 맥용 인터넷 까페를 운영중인 오성재씨에 대한 인터뷰가 있었는데, 그곳이 어디인줄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상당히 호기심이 갔다. 사진을 보니 깔끔하고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에, Airport로 연결된 맥들이 잘 어울려 보였다. 까페 이름이 Cafedesverts란다. 홈페이지 가보니 역삼동 삼성SDS 건물 맞은편에 있는 모양.

케이블 가이

| | Comments (0) | TrackBacks (1)

어제 점심시간에 케이블 티비서 전화가 왔다. 며칠전에 a/s 요청을 했는데 집을 방문해서 케이블을 손볼 모양이었다. 저녁에 집에 들어와보니 케이블 가이들이 무엇을 손봤는지 잘 안나오던 e-channel부터 모든 채널이 예전 공중파 채널의 화질만큼 깨끗했다.

시험삼아 요즘 장안의 화제인 불새부터, GTO(반항하지마!)까지 연속으로 티비를 봤는데, 역시 케이블 가이들을 부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케이블이 잘 나오니 언젠가 구경했던 디지털 TV 레코더로 녹화를 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

요즘 101번째 프로포즈도 방송이 되고 있다던데, 깨끗한 화질로 추억을 명작을 보게 될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된다.

올드 보이

| | Comments (0) | TrackBacks (0)

오늘 아침 인터넷 뉴스를 보니 올드보이가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탔다는 뉴스가 올라와있었다. 언론에서 예측하길 최민식씨가 잘하면 남우주연상을 타지 않을까 했었는데, 심사위원대상까지 탔다니 좀 의외웠다. 며칠전 신문기사에서는 깐느에서의 평가가 극과극을 갈린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수상은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말이다.

프레시안에서 오동진씨가 칼럼을 하나 연재하는데, 언론에 알려진 모습의 이면의 이야기를 다루는 칼럼인 것 같다. 4번째 칼럼이 흥미로왔는데 그 제목은 다음과 같다.

<실미도> <태극기>로 번돈 거의 까먹다...pressian

이 글의 요지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둘이나 생겨서 영화판은 호황인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작은 규모의 영화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해서 그나마 번 돈을 까먹게 생겼단다.

모아니면 도, 대박 아니면 쪽박이 여전히 영화판의 생리라는 것을 다시 느낀다.

DVD를 빌릴때 일단은 최신 흥행작을 빌리게 된다. 아무래도 극장에서 바로 개봉했던 영화 - 주로 보고 싶었으나 그냥 지나처버린 - 이니만큼 더 보고 싶은 욕망이 크기 때문일꺼다.

하지만 최신작은 빌리기도 쉽지 않고(다들 나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 대여 요금도 비싸다. 괜찮은 신작이 다 대여되었을 경우 구작들을 뒤지곤 하는데 이때 가끔씩 듣도 보도 못한 작품중에서 대어를 낚기도 한다.

며칠전에 대여한 다이아몬드를 쏴라(원제:Who Is Cletis Tout?)는 대여하기 전에 아무런 정보를 알고 있지 않았다. 감독도 낯설고 극장개봉도 하지 않았기(기록엔 했다고 나오는데 금방 내렸던 모양) 때문.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런 작품은 대여를 하질 않는게 보통이지만, 새로운것을 시도해본다는 측면에서 이 영화를 대여해왔다.

사촌동생 승희와 SCENE-N-MIND를 운영하시는 나특한님의 강한 추천을 바탕으로 다른 화제작들을 제처두고 이 영화를 봤다.

나의 기대치에는 못 미쳤으나, 보통 이상(보통이라는 기준이 애매하긴 하지)은 되보였다 류승완 영화라는 이름값 정도는 한 것 같았다.

김지운, 류승완 이제는 연륜이 붙어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긴 하는데, 어느 정도 이상은 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잘만든 영화도 좋지만 이제는 기발한 영화를 보고 싶다.

배부른자의 넋두리만은 아니겠지.

코엑스 유랑기

| | Comments (0) | TrackBacks (0)

로그란 개념에 충실한 블로깅을 한지가 오래된 느낌. 오늘은 초심을 되살려서 블로깅.


오랜만에 반디북에 갔다. 여차여차 삼성동 코엑스까지 가게 되었는데... 반디북을 들르지 않는다면 뭔가 허전하니까. 아니 사실은 코엑스에 가는 이유는 반디북이 있기 때문일런지도.

베스트셀러 순위 한번 봐주고, 신간 소개 코너에서 새책 좋은거 있나 본 다음, 들르는 최종 목적지는 잡지 판매대이다. 여기는 다른 대형서점과 달리 잡지들을 비닐로 싸놓지 않아서 잡지들을 서서 볼수 있는게 장점이다.

장소 : 홍대앞 90년대 스타일 까페.
시간 : 점심시간

이런 저런 이야기(옥션이 최고다:강팀, 아니다 별로다 허접하다:이실)로 티격태격 하다가...

강팀 : 다큐멘터리도 재미있다. PDBOX에서 다운로드 받은 우디 알렌의 젤리그(Zelig)를 재미있게 봤다.

추천의 등급

| | Comments (0) | TrackBacks (0)

아래의 글에서 별점 매기기가 등장했는데, 설명이 안된 것 같다.

레코닷넷의 추천등급은 4개로 나뉜다. 영화보기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보겠다.

추천의 등급 강추 ★★★★ 너무 재미있거나 감동적이라 강력히 추천하고자 할때 원추 ★★★ 꽤 괜찮은 내용의 영화로 약간 추천하고자 할때 보추 ★★ 킬링타임용 정도로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비추 ★ 제발 이영화는 보지마세요
원추란 용어는 헛갈릴 여지가 있을 것 같다. 만화(애니메이션) 멋지다 마사루를 볼 것 같으면 원추란 단어가 많이 나온다. 그 작품에선 원추를 레코닷넷의 강추의 의미로 쓰고 있지만, 여기서는 약간(한번) 추천의 의미로 원추란 단어를 사용한다.

새벽에 잠이 깨어 MLB중계라도 볼까 채널을 돌리다 OCN에서 클라이막스 원을 하는 것을 보고 채널을 고정시켰다. 어제는 애란을 케이블서 봤는데(끝까지 보진 못했다) 오늘은 급기야 클라이막스 원까지 보고 말았다.

수많은 에로(16밀리 비디오 에로영화와 구별바람)영화중 특히 이 영화를 기억하고 있는 건 좀 특이한 이유에서다. 그 예고편 때문인데, 이것도 내가 본 것은 아니고 서울극장에서 첩혈쌍웅을 관람했던 친구들의 입소문으로 알게 되었다. 아마 그당시 미성년자였던 친구들에게 후끈한 영화의 예고편이 쇼킹했던 모양이다.

About this Archive

This page is an archive of entries from May 2004 listed from newest to oldest.

April 2004 is the previous archive.

June 2004 is the next archive.

Find recent content on the main index or look in the archives to find all content.

Powered by Movable Type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