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탄생 20 주년!
Apple의 Macintosh 컴퓨터가 탄생한지 올해로 20주년 이란다. 84년의 그 유명한 광고 - 소위 말하는 1984 광고 - 를 시발로 이 세상에 나온지 딱 20년 되었나보다. 1월 이맘때쯤에 슈퍼볼 선데이가 있으니 그 광고를 슈퍼볼에서 집행하고 바로 맥킨토시를 출시한 모양이다.
내가 맥을 쓴지는 사실 몇년 되지 않았다. 3년전 파워북을 산게 나의 첫 맥이었으니까, 20년 역사중 딱 3년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동안에도 비싼 가격때문에 맥을 사용하지 못했을 뿐, 항상 나의 컴 라이프는 맥과 같이 성장 하였다. 83년 내가 최초로 가지게 된 PC가 애플2 호환기종(삼보 트라이젬)이었고, 그때부터 무럭무럭 컴에대한 꿈을 키워갔었다(그당시 가장 존경하던 인물이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이였다). 나중에는 대학 전공을 정할할때도 전기공학을 선택했으니, 애플 컴퓨터가 나의 인생의 지침이 되었다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maccentral에 가보니 맥 탄생 20주년 기념 스티브 잡스의 인터뷰가 있었다. 한때는 스티브 잡스가 맥의 설계서부터 각종 마케팅까지 담당한 진짜 천재인줄 알고 있었으나,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스티브 잡스가 없었다면 맥이 탄생하지 못했으리란 것은 분명하다. 인터뷰 보니 여전히 자신을 따라하는 빌게이트와 pc연합군들에 대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 한결 너그럽게 자신은 맥을 통한 발전을 즐긴다고 말하긴 했지만.
인터뷰 말고도 maccentral에 괜찮은 글이 또하나 올라왔는데, looking back on mac
을 보면 각종 컴 전문가들(드보락 같은)이 자신이 생각하는 맥의 탄생 20주년의 의의를 말했던 것을 볼 수 있다.
여전히 시장 점유율 5%(전세계적으로, 한국은 1%도 안됨)를 못넘는 맥이 20주년이나 버틴건, 단지 맥 매니악들의 성원 때문은 아니었을 것이다. 기술의 진보에 대한 신념과 컴퓨터를 단지 도구로 보지 않은 미적감각, 또 강력한 카리스마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스티브 잡스...
그들의 실험이 계속되길 기원한다. 맥 탄생 20주년도 축하하고, 그 탄생을 총 지휘한 스티브 잡스와 애플 그루들에게도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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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맥 탄생 20주년이군요. 맥 사용자가 아니라, 관심이 없었는데...맥 사용자들을 보면 왠지 참 멋져보입니다.
올해는 브라우저 탄생 10주년의 해이기도 하죠?
94년에 많은 일이 있었네..
(reamme) 94년이면 연일 모자이크의 개발이 신문에 대서특필 하던 때죠. 인터넷 혁명이 정말 세상을 바꿀 것 같았고요. 아마 94년 모자이크 이전에도 브라우저는 있었을 꺼에요. 모자이크가 가장 먼저 대중화된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