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lty Pleasure
인터넷 경향신문을 보다가 이영순님의 미국 엿보기 게시판에서 유명인사들의 Guilty Pleasure와 관련한 글을 발견했다.
이영순님의 소개에 따르면 guilty pleasure란 일종의 죄의식을 동반한 즐거움을 뜻한단다. 크던 작던 중독된 행위. 예를 들다면 끊어야지 하면서 못끊는 담배라던지, 아니면 다이어트를 한다며 한밤중에 초콜릿을 먹는 행위같은거 말이다.
소위말하는 유명인사들의 guilty pleasure들의 면면을 읽다 보니 느껴지는 생각, 이들도 사람이구나. 아무리 날씬한 슈퍼모델이라도 초콜릿이 땡기는건 매한가지라는 것.
나의 guilty pleasure는?
막상 공개하려니 괜히 죄스럽고, 껄끄럽다. 아마도 NYtimes magazine에 공개한 유명인사들의 guilty pleasure도 그들이 적당한 수위를 조절해서 공개했을 것이다.
나의 guilty pleasure라...일단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몇가지가 떠오르는데, 그것 말고도 좀더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오늘의 Top5list에 올린 나의 guilty pleasure(먹거리편)
google로 검색해봤는데 해당 기사가 뜨질 않는다. 혹시 해당 기사를 발견하면 이곳에 링크를 걸도록 하겠다. goolge에서 NYtimes 기사 대신에 ComputerUser.com이란 사이트의 재미난 온라인 폴들이 나와있는 페이지를 링크시켰는데, 한번 찬찬히 봐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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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F-8 인코딩을 쓰시는군요. Gratia님의 인코딩 패치를 안하신 듯. 트랙백이 깨지는군요.
굳이 말하면 Guilty Pleasure는 본질적으로는 중독되는 행위라는 뜻과는 썩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중독적으로 그런 행위를 반복하니까 죄의식이 생기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Guilty Pleasure의 본질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계속 하면서도 거기서 쾌감을 느끼는 것' 정도가 아닐까. 미국 Program 중에 'Guilty Pleasure'라는 게 있는데, 유명인사들을 괴롭히면서 우리가 재밌어하는 그런 종류의 프로그램이랍니다. 즉, 본질은 사회적인 원칙에 어긋나지만 자기가 재밌으니까 하게 되는 것들, 나쁜지 알면서도 하게 되는 것들,에 가까운 의미인 듯요.
따라서, 저 원글을 쓰신 분이 말한 나중에 펑크 사이키델릭 음악듣기...는 Guilty Pleasure라고 하기에는 좀 모순이 있지 않나, 싶은데요. 그건 나쁜 일이 아니고, 어떤 원칙에 의해서도 제어되지 않으니까, 저 분이 청교도적 전통에 살고 있다면 모를까.
따라서 'Guilty Pleasure' 먹거리는 'I'm not supposed to eat this but...' 정도의 함축적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