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003 Archives

Love is actually all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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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던 러브 액추얼리를 12월 31일 2003년 마지막날 보게 되었다. love는 세상 어딘가에 실제로(actually) 있다는 첫 자막이 모든 영화의 이야기를 함축하고 있다면 정확할 듯.

다사다난했던 2003년이 이제 딱 한시간 30분 남았다. 예전에는 새해가 오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했는데 30이 넘고서부터는 묵은해를 보내기가 너무나 아쉽다. 이룬것도 없이 나이만 한살 더 먹은 것 같아서 괜시리 부담스럽다.

Groundzero2.0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

Adios 2003! Happy New Year!

김PD...코미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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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서바이버를 보던 도중 하도 웃겨서 긴급 블로깅을 한다.

어제 soul3의 강팀장과 메신저 토크를 하던중 같이 알고 있는 유곤 선배가 노브레인 서바이버에 출연했다는 말을 들었다. 예전에 코미디하우스 AD로 가게 되었다는 말을 들은적은 있으나 그건 연출을 했다는 얘기였고...

케이블에서 하는 재방송을 기다리기 뭐해서 imbc에서 무려 1000원이나 하는 거금을 주고 코미디하우스 다운로드를 받아서 코미디하우스 vod를 플레이 했는데, 세상에나

Guilty Pl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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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향신문을 보다가 이영순님의 미국 엿보기 게시판에서 유명인사들의 Guilty Pleasure와 관련한 글을 발견했다.

이영순님의 소개에 따르면 guilty pleasure란 일종의 죄의식을 동반한 즐거움을 뜻한단다. 크던 작던 중독된 행위. 예를 들다면 끊어야지 하면서 못끊는 담배라던지, 아니면 다이어트를 한다며 한밤중에 초콜릿을 먹는 행위같은거 말이다.

소위말하는 유명인사들의 guilty pleasure들의 면면을 읽다 보니 느껴지는 생각, 이들도 사람이구나. 아무리 날씬한 슈퍼모델이라도 초콜릿이 땡기는건 매한가지라는 것.

나의 guilty pleasure는?

언젠가 용산 길거리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붉은 돼지 해적판 DVD를 단돈 10,000원에 산 적이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DVD가 요즘이야 하나씩 출시가 되고 있지만 그때까지 붉은 돼지의 경우는 개봉도 출시도 안된 상태였다. 이번에 극장에서 붉은 돼지를 개봉한다는 말을 듣고 오랜만에 처박아 두었던 DVD를 다시 플레이 해보았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김도연님의 블로그에서라던가 아니면, 구글에서 찾은 다른 페이지에 있는 이야기가 있으므로 생략한다.

DVD보다가 그 멜로디가 좋아서 몇군데 리핑을 해봤다.
O.S.T.중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기 전 마지막 부분 녹음(mp3)앤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mp3)가 가장 인상깊다. O.S.T가 정식으로 발매되면 하나쯤 구입해 두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나이가 더 들어서 그런지 20살때 봤던 그 느낌과는 약간은 다른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다. 그사이 벌써 남자의 로망을 알아가게 되는 나이가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엔딩 테마가 깨져서 녹음이 되어 안깨진 파일을 다시 올렸습니다.

일본 드라마 내년 1월 방영 러시라는 기사에 의하면 내년1월달부터 일본 미니시리즈들이 케이블 TV에 쏟아져 나올 것이란다. 나같은 드라마 매니아에게는 너무나도 즐거운 소식이다.

대강 기사를 보니 좀 오래된 동경러브스토리나, 춤추는 대수사선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재미있게 본 고쿠센과 같은 드라마까지 꽤나 유명한 일본 미니시리즈들을 큰티비 좋은 화질로 감상할 기회가 생길 것 같다.

아쉽게도 기무타쿠가 주연했던 주옥같은 드라마들은 위의 리스트에서 빠져있었다. 아무래도 수입가가 문제겠지. 하지만 조만간 수입이 되리라 본다. DVD로도 출시가 될 것을 생각하니...내 DVD wishlist도 또 길어지겠다.

희망찬 2004년은 따스한 방구석에서 일본 드라마들과 함께 시작할 것 같은 느낌이다.

푸짐한 참가자 경품...이글루스에서 제공한 컵, jely님이 제공한 기념볼펜, 추첨으로 뽑은 문화상풍권, 디자이너스달력

무선인터넷...AP설치로 무선인터넷도 사용가능 했으나 노트북을 가져오신 분이 없어서 라이브 중계는 하지 못함

디지털 카메라...참가자들이 대부분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마치 사진 동호회 출사를 연상시켰음

어제 블로기 어워드 5차 (행사전) 마지막 준비모임을 가졌다. 나, 1mokiss, jely 이렇게 단촐하게. jely님이 내일 무료로 배포할 블로기 어워드 마크가 찍혀있는 볼펜을 샘플로 몇개 가져왔다.

딱 보는 순간...음...대박이었다. 내가 본 기념볼펜중에서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이라면 믿을까? bloody한 bloggy awards의 로고가 들어있어 더 멋있었다.

약간 묵직하고, 필기감도 좋고, 거기에 모양까지 심플한게 멋있으니 아무래도 이따 행사할때 기념볼펜이 불티날 것 같다. 참고로 예전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야후펜이나 친구 정완이 줬던 꽤 맘에 들었던 AMD Hammer펜보다, 이번 블로기 어워드 펜이 훨 낫다.

이번 블로기 어워드는 행사도 행사지만 티셔츠를 비롯해서, 볼펜까지 그 기념품의 품질이 최고다. Collector's Item을 좋아하시는 분들 이번 블로기 어워드 행사를 놓치지 마시길...200자루 한정이랍니다.

사진은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Esquire 70th Anniversary 'The Greatest...'...에스콰이어에서 11월에 뽑은 각종 list들

제가 만드는 top5list와도 일맥 상통하는 점이 있는 것 같아 링크 옮겨 봅니다. 재미난 리스트가 많군요. 언제 저와 이런 리스트를 새우깡 먹고 맥주마시면서 이야기 해보실 분은 말씀해주세요.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2003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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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서 대통령에 대한 대선자금 특검을 추진한다는 기사를 한겨레신문 온라인판에서 봤다. 제길, 말그대로 2003년 대한민국은 요지경이다. 국회위원은 특검법만 만들라고 뽑아줬는가?

한나라당 대표와 민주당 대표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담소를 나누질 않나, 이효리를 한나라당 비례대표제 1순위로 영입한다는 기사가 나질 않나, 스포츠 신문에 정치 기사가 나는 걸 보니 정치판이 연예판보다도 더 웃긴가 보다.

2003년 대한민국 현재를 규정하는 가장 적합한 말은 '권위의 붕괴'가 아닐까 한다. 코미디같은 - 강호동의 개그보다도 저 저질의 - 정치판을 이야기 하지 않아도, 사회, 문화 면면에서 그 권위라는게 상실된 것 같다. 자본주의 초기시절 교과서에서 들은(갱스 오브 뉴욕에 나오는) 그런 철저한 힘의 논리, 경쟁의 논리, 상업성의 논리가 판을 치는 정글과 같은 세상.

힘있는 자는 힘을 아낄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의 이득만이 아닌 공익을 위해야 한다고 난 배웠다. 물론 공익을 위하려면 개개인의 이익에는 손해가 갈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것이 아름다운 희생이라고. 비록 국민교육헌장을 교실벽에 매일 걸우두고 공부를 했던 어처구니 없는 주입식 교육을 받은 세대이지만, 그래도 정의는 항상 승리한다는 그런 '낭만적인 희망'을 항상 가지고 살아왔다. 하지만 현실은 영 반대로만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제발 정치하는 사람이나 돈을 버는 사람이나 참된 권위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온라인 뉴스보다 답답해서 글을 올려본다.

내가 드라마 보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수차례 이야기 했던 것 같다. 남자들은 이런것을 별로 안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 안에 있는 여성성의 발현인지 난 이런 드라마 보기를 즐긴다. 한참때는 일주일 내내 AFKN에서 하는 시트콤과 케이블에서 하는 유명 외국 시트콤, 그리고 각종 국내 미니시리즈를 섭렵했었다. 요즘이야 대장금을 보고 있지만, 솔직히 재미있어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봐줘야 할 것 같아서 뜨문뜨문 보고 있다.

드라마, 더 그 범위를 좁혀서 미국산 미니시리즈들이 요즘에 꽤나 많이 DVD로 출시되고 있다. 내가 금단증상을 고백했던 24hours도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캐치원에서 가끔 봤던 웨스트윙이나 좀 오래되었지만 ER같은 시리즈도 첫 시즌이 얼마전 출시 되었다. 프렌즈는 이미 시즌5까지 출시가 되었고, 앨리 맥빌의 경우에는 시즌 1이 50% 저가 DVD로 풀렸고, 시즌2가 나왔고, 섹스엔 시티도 곧 시즌 4가 나온다고 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경우에는 10부작 DVD가 시중에 나온지 벌써 1년은 넘은 것 같고...

위에서 언급한 시리즈는 다 내가 어느정도 이상 좋아했던 시리즈인데, 솔직히 10만원에 가까운 박스세트를 사기엔 지금 자금 여력상 좀 어렵다. 어쩔 수 없이 대여점의 대여 DVD를 빌려보긴 하지만, 워낙 빌리기가 어려워서 입맛만 다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비디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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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DVD를 주로 보게 되느라 VHS 비디오는 잘 안보게 되는게 사실이다. 사실 가격도 훨씬(?) 싸고 새로운 타이틀을 찾기도 쉽지만, 이미 업그레이드 된 나의 눈의 취향과, 코멘터리를 포함한 Special Feature의 유혹이 DVD를 먼저 찾게 만든다.

미국의 경우에는 이미 VHS 테이프는 사멸해 간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서는 아직까지도 DVD보다는 VHS가 더 많이 쓰이는 것 같다. 개봉 한 영화들의 50% 정도가 DVD 대여점에서 빌려 볼 수 있다면, 나머지 50% 정도의 영화는 VHS 테이프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얼마전 본 스위밍 풀 같은 경우도 한번 봐야지 했었으나 DVD로는 출시가 되지 않아서 VHS로 겨우 볼 수 있었다. 오늘 CGV JoyCube를 갔다가 24hours 세번째 DVD가 출시되지 않을 것을 확인 하고, 오랜만에 VHS 테이프를 몇개 대여했다.

VHS 테이프를 고르는 즐거움 중 하나는 내가 알지 못했던, 내가 좋아하는 이들이 만든 영화를 발견하는 것이다. 선댄스 영화제 출신의 기발한 영화라던지, 선호하는 배우가 나오지만 개봉은 하지 못한 영화등등 말이다.

오늘도 우연히 이런 영화 하나를 발견 했다. 제목은 Blow. 조니 뎁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주인공을 한 2001년 작. 마약 운반으로 인생을 망친 한 사람의 실화라고 한다.

두사람이 나오는 영화는 요즘 많이 챙겨보는 편이라, 가차없이 선택. 스카페이스 같은 스타일의 영화를 기대하고 봤는데, 영화는 전혀 그렇지 않았고, 그냥 덤덤하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었다. DVD로 봤더라면 좀 다르게 봤을지도 모르지만 VHS의 조악한 화질과 저렴함 가격 대비 적당한 영화라는 생각에 만족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비디오 시장도 빨리 DVD로 바뀌면 좋겠다. HD DVD포맷이 벌써 경합을 벌이고 있고, 디지털 방송(HD포맷까지 지원하는)이 벌써 시작된 이마당에 아직도 VHS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습성을 기준으로 봤을때 좀 신기하다(아니 패키지 게임은 다 죽어 버리고 시덥잖은 온라인 게임만 살아남은 요즘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습성에 비춰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VHS로 영화를 보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오래된 영화는 VHS로 봐야 제격일지도 모르겠다. 제발 신품은 DVD로 많이 나오고 예전 VHS들도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segway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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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대안 교통 수단이라는 세그웨이. 어제 압구정동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목격했다.

두바퀴로 인도로 다니는 이상한 기계 segway

보행자의 안전의 측면에서 세그웨이와 같은 기계들은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세그웨이가 차도로 다닌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인도로 다닌다면 나같은 사람에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으니까.

세그웨이가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언론의 호들갑은 생각이 짧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흥미로운 기계임은 확실하긴 하다. 언제 한번 타볼 기회가 있을런지.

윤석중옹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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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온라인 동아일보를 보다가 아동문학가 윤석중옹이 별세하셨다는 기사를 발견했다.

윤석중옹이라면 소파 방정환선생 이후에 어린이들을 위해서 평생을 바쳐오신 분 아닌가. 향년 92세라니 사회생활을 접으신지도 꽤 되셨을테니 대부분 이분에 대해서 잘 모겠지만, 나에게는 윤석중옹과의 추억이 있다.

초등학교(국민학교)시절 윤석중옹이 내가 다니던 학교에 강연을 나오신 적이 있었다. 아마도 어린이날 즈음해서였는지, 하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명인이 오는 일이 별로 드문지라, 전교생이(사립 초등학교라서 전교생이 얼마 안된다) 모여서 강연을 들었다. 20년도 넘은 오래된 일이라 그 강연내용은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소파 방정환선생과의 추억, 어린이날 제정 뭐 이런 이야기들을 하셨던 것 같다.

뭐 강연 한번 들은게 대단한 추억이냐고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오래된 강의를 아직도 기억하는 것은 그 중간에 한 사건 때문이었는데, 다음과 같다.

윤석중 선생님의 강연이 거의 끝날때즘 이었다. 딱딱한 강당 간이의자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생리적인 욕구 때문인지, 무심결에 하품을 했더랬다. 근데 그것을 윤석중 선생이 보시고는 "저기 학생이 하품하는 걸 보니 내 얘기가 재미없는 모양이네~ 이제 그만 마쳐야지." 하고 이야기를 마치시는 것이었다. 순간 전교생의 눈길이 나를 향하는데 너무 무안했다. 졸고 있던 것이 아니라 열심히 강의 듣다가 잠깐 하품한 것이라고 항변하고 싶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벌써 20여년전 추억이다. 예전에는 그래도 어깨동무라던지 뭐 이런 어린이 잡지도 있었고, 윤석중 선생님 같은 어린이 운동가도 있었는데, 요즘 우리 세대에는 이런분이 어디 있는지 궁굼하다. 다들 영어교육이다 영재교육이다 하지만, 진정 어린이의 입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일을 하는 분들이 몇이나 있을까?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은 가셨지만, 고인과의 추억은 평생 남을 것 같다.

4차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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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저번주 수요일날 있었던 4차 준비모임의 사진을 올린다.

왼쪽부터 1mokiss, uncanni, zodiac47, jely, ejang

항상 이야기 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연출없이 그냥 쿨 팩토리 앞에서 서서 사진을 찍었다. 얼굴 공개를 꺼린 1mokiss(유일한 유부남)은 뒤에 살짝 반만 사진이 나왔고, 사진기를 잡고 있는 나(총각임!)는 어쩔수 없이 사진에 나오지 못했다.

날씨가 추어져서 그런지 이젠 옷들이 다들 두꺼워진 느낌이다.

2주정도 남았는데, 알차고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금단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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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hours란 미니시리즈를 며칠 전부터 보고있다. 24시간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Realtime으로 구성한 24부작 드라마. 전에 OCN에서도 방송 했다는데 그때는 보지 못했고, DVD를 빌려서 시리즈를 보고 있는 중이다.

요전에 lunatree님이 드라마에 대해서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24hours는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날때까지 도저히 눈을 띨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한편 한편 물리고 물리는 스토리들이 다음편을 보지 않을 수 없도록 되어있다나...

그말은 사실이었다. 24편중에 16편까지 본 상태인데, 다음편이 너무 궁굼해 죽을 지경이다. 사실은 이시간에 이 로그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24hours 마지막 1/3을 보고 있어야 하지만 대여점서 누군가가 선수를 치는 바람에 이렇게 허망하게 로그를 끄적거리고 있다.

정말 미국애들 드라마는 정말 잘만든다. 어떻게 24부작이나 되는 드라마를 그것도 리얼타임이라는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얼개가 잘 짜여지게 만들 수 있단 말인가? 2시간짜리 영화 하나를 봐도 헛점이 여기저기서 보이는 많은 영화/드라마를 염두한다면 더더욱 놀랍다.

이 시리즈의 결론은 뻔하다. 대통령 암살음모는 분쇄될 것이고, 테러범은 잡힐 것이고, 가족은 다시 회복되겠지. 하지만 이런 긴 드라마의 재미는 그 결말이 아니라 과정이니까, 24편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나보다 선수를 친 누군가가 빨리 마지막 DVD를 반납하기만을 기다려 본다. 24hours 금단증세를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UTF-8 or EU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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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인코딩 방식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 EUC-KR이다. 보통은 EUC-KR로 많이들 페이지를 만든다.

EUC-KR의 강점은 - 대부분의 한글 페이지가 EUC-KR로 작성되어서 코드에 별로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 점이다. 가령 트랙백을 쏘더라도 같은 EUC-KR코드로 작성된 페이지 에서는 글자가 깨지지 않는다.

UTF-8(소위 말하는 유니코드)는 다국어 표현이 가능 하다(고 한다). 일본말이나 중국말이 같이 들어간 페이지가 깨져 보이지 않는 다는 것. UTF-8을 쓸경우 실용적인 이득도 있는데, Kung-log와 같은 UTF-8밖에 지원하지 않는 입력기를 아무 불편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단 EUC-KR을 사용한 페이지에 트랙백을 보낼경우 글자가 깨져서 나온다.

결국 Kung-log를 선택하느냐 Trackback을 선택하느냐인데...

일단은 Kung-log를 선택.

그래도 트랙백을 못쓰기는 아까우니까 Gratia님과 ejino님의 꼼수를 적용해 봤지만,
별 효과가 없어서 포기. Movable Type의 새 버전이 나오기까지 기다려볼수밖에...

Mr. Children - くるみ 쿠루미(호두나무)

Mr. children이 Mr.adults가 되어 다시 뭉친다. 잃어버린 젊음, 패기, 용기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비디오...오랜만에 가슴이 찡하군.

이곳(erehwon님의 이글루)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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