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가 없다
XTM에서 새벽에 방송되는 것을 우연히 봤다. 영화 만들시에는 화제가 되었으나 개봉은 안된걸로 알고 있다. 영화적으로는 별볼일 없지만 10여년 전의 압구정동 - 그것도 바로 집앞 - 의 모습이 그대로 영화에 등장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미지 출처 film2.co.kr
-대략 10여년전쯤의 압구정동 모습은 지금의 고래등 자리에 포석정이 있고, 피자인, 피자헛이 마주보고 있었으며, 지금의 스타벅스 자리에는 줄리어드(당구장?)이 있었다.
-심혜진, 박상민, 문성근, 정선경, 문동환, 유연실, 전미선...
-지금의 자생한방병원이 의류회사 사옥이었을 때. 길거리에서 패션쑈를 다했군.
-문성근이 할머니를 살해하는 곳이 겔러리아 백화점 뒤쪽의 한강시민공원 출입구. 이곳도 영화찰영지였다니 헐...
-한양 파출소 건너편 지하가 록까페 였다구? 등잔밑이 어두웠네.
-한여름에 엘란트라에 스키 캐리어 붙이고 다니던 그때가 불과 10년전
-전직 호스트인 변태성욕자 문성근이라. 변태성욕자는 그럴싸 하지만 호스트는 넘 심했다. 아무리 무스로 머리를 올빽하고 다녀도 문성근은 문성근이었다.
-탤런트 하다가 지금은 무속인이 된 그분이 형사반장.
-지금은 명품수입가게가 된 그곳이 예전에는 한국 도자기 전시장 이었지.
-심혜진을 농락하는 약쟁이 교수(문화평론가)는 아무리봐도 하재봉이 연상됨
-XTM TV 게시판에서 확인한 결과 93년작이라고 한다. 93년이라면 내가 대학에 입학한 해인데...이렇게 촌스러웠나?
주목할만한 배우들
호스트바를 드나드는 유한마담으로 나오는 여자는 박경제 변호사와의 스캔들로 유명해진 유연실...연예인 누드의 효시이기도 했지
문성근한테 살해당하는 여대생으로 나온 여배우는 전미선 -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의 아내가 되는 간호사로 나왔음
정선경은 전미선 친구로 단 한씬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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